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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더글라스 평전
글쓴이
안경환 저
출판사
라이프맵
출판일
2016년 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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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안경환

1948년에 경남 밀양에서 태어났다. 부산고를 나와 서울대학교 법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 로스쿨을을 거쳐 산타클라라대학 로스쿨에서 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3년부터 1987년까지 미국 워싱턴 D.C.와 캘리포니아주 변호사로 일했다. 1987년 귀국하여 2013년까지 서울대학교 법과대학(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하면서 헌법, 영미법, 인권법, 인권사상사, 법과 문학 등 다양한 주제를 강의했다.

그동안 런던 정경대와 미국 남일리노이대학 및 산타클라라대학 방문교수,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학장, 한국헌법학회 회장, 2006년 11월부터 2009년 7월까지 제4대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사회의 약자와 소수자의 인권을 강화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국제기구조정위원회(ICC) 부의장을 역임했고, 정년퇴임 후에는 공익인권법재단 ‘공감’의 초대 이사장을 지냈다. 한국인 최초로 국제인권법률가협회(ICJ) 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여성권익디딤돌상(2004)과 대한민국법률가대상에서 인권부문(2012)을 수상했다.

인문학적 소양과 통합적 지성의 배양을 강조하는 이 시대의 문필가로서 『법과 문학 사이』, 『법, 영화를 캐스팅하다』와 같은 교양서는 물론, 『조영래 평전』, 『황용주:그와 박정희의 시대』, 『윌리엄 더글라스 평전』 등 3권의 인물 전기도 썼다. 『동물농장』, 『두 도시 이야기』, 『바틀비/베니토 세레노/수병, 빌리 버드』 등의 영미 문학작품을 번역한 바 있으며, 이 외에도 저 『법, 영화를 캐스팅하다』 ,『법, 셰익스피어를 입다』, 『배심제와 시민의 사법 참여』, 『사랑과 사상의 거리 재기』, 『셰익스피어, 섹스어필』, 역서로 『헌법학입문』, 『지혜의 아홉 기둥』, 『미국법 입문』, 『미국법의 역사』, 『미국법의 이론적 조명』 등 전공인 법학을 비롯한 수많은 사회비평서가 있다. 특히 통합 학문으로서의 법학을 유념하는 저술과 활동에 비중을 두었다.

『문화, 셰익스피어를 말하다』는 오랜 시일에 걸쳐 셰익스피어 법률 주석서를 준비하고 있는 지은이가 사전에 펴내는 『법, 셰익스피어를 입다』(2012), 『에세이, 셰익스피어를 만나다』(2018)에 이은 셰익스피어 에세이 3부작의 완결편이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시퍼런 공권력을 앞세운 군사독재가 민주시민의 일상을 옥죄던 1970년대, 한국의 청년법학도는 ‘국민의 저항권’이라는 법리에 끌렸다. 국가 대신 국민이 주인이라는 민주헌법철학에 심취했다. 그 앞에 사법영웅이 나타났다.

“헌법은 국민의 몸에서 국가를 떼어 내기 위해 탄생한 것이다.”

윌리엄 더글라스(1898~1980년)는 미국 연방대법원 역사상 가장 진보적인 판사였다. 월스트리트 변호사, 컬럼비아 및 예일대 교수,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을 거쳐 약관 40세에 프랭클린 루즈벨트 대통령에 의해 대법관으로 임명되어 36년 7개월(1939~1975년) 동안 재직했다. 사상 최장기록이며 역대 대법관 그 누구보다도 많은 다수의견과 반대의견을 썼다. 세 차례 대통령 선거에서 대통령 또는 부통령 후보로 거론되었고 네 차례 탄핵의 위기를 맞았다. 그의 판결문에 매혹된 청년법학도는 자신의 사법영웅의 발자취를 찾아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그리고 7년 후 교수가 되어 돌아 왔다. 이 책은 그의 연배로는 매우 희소한 ‘진보법학자’ 안경환이 청년시절 자신의 법학에서, 정신적 멘토였던 더글라스의 생애를 재조명하고 화려한 이름 뒤에 가려진 불행한 인간의 총체적 삶을 허식과 미화 없이 고스란히 드러낸다. 군데군데 담긴 저자 자신의 이야기가 친근감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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