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자는 말한다. 이토록 장기간 연재될 만큼 재미있는 만화는 아닌 것 같다고. 하지만 책꽂이에 가지런히 진열되어 있는 『맛의 달인』시리즈를 보고 있노라면 어쩐지 뿌듯하기도 한 것이 자신이 '만화의 달인'이 된듯한 느낌을 주는 것이다. 이번『맛의 달인』65권에는 한국의 김밥과 김치라면이 등장한다. 일본에서 건너 간 김으로 만 밥. 한국인은 김 위에 참기름을 발라 윤기와 고소한 맛을 더했다. 다양한 일본 요리를 즐길 수 있음과 동시에 음식 만들기에 담긴 소중한 의미들도 발견할 수 있는 초장기 연재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