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가들의 삶을 진솔하게 그려내는 '예술가의 초상' 시리즈의 세 번쨰 작품으로 현대 영화의 세계적인 거장인 잉마르 베리만의 자서전이 선택되었다. 엄격하고 종교적인 가정에서 자라며 겪은 어린 시절의 이야기부터 연극과 영화를 하면서 경험한 성공과 실패이야기, 배우와 작품 이야기 등 자신의 인생과 예술의 모든 것을 솔직하게 털어놓고 있다. 꿈과 현실,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구성은 마치 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주며, 영화 철학자라는 명성을 새삼 다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그의 자서전을 통해 난해한 그의 작품을 이해하는데도 큰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