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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죽을 준비 했나요?
글쓴이
스터즈 터클 저
출판사
이매진
출판일
2015년 12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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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스터즈 터클

미국의 작가, 역사가, 방송인이다. 본명은 루이스 터클. 1912년 뉴욕에서 태어난 터클은 열 살 되던 해 가족하고 함께 시카고로 이사해서 죽 그곳에서 살았다. 재단사와 재봉사로 일한 부모는 1926년부터 1936년까지 여러 계층의 사람들을 상대로 하숙을 쳤다. 하숙집 앞에서 서성대던 세입자들과 소광장 공원에 모여 있던 사람들 덕에 세계에 관한 지식을 쌓게 됐다고 뒷날 터클은 말했다. 시카고 대학교에서 법학 박사 학위를 받았지만 법조계에 들어가지 않고 공공사업진흥국에서 추진한 작가 구술사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여성 대상 라디오 드라마 성우로 일하거나 뉴스와 스포츠 중계를 하는가 하면, 라디오 음악 방송에 출연하거나 구성 작가로 참여하기도 했다. 또한 눈(目) 공포증 때문에 운전을 배울 수도 없었다. ‘스터즈’라는 별명은 제임스 티 파렐의 《스터즈 로니건 3부작(The Studs Lonigan Trilogy)》에서 따왔다. 1952년부터 1997년까지 〈스터즈 터클 프로그램〉이라는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밥 딜런이나 레너드 번스타인 등 여러 계층의 많은 사람을 인터뷰해 큰 인기를 끌었다. 시카고 드림랜드 볼룸에 모여든 뮤지션들이 생동감 넘치게 연주하던 재즈를 듣고 자란 터클은 그 경험을 바탕으로 1957년에 첫 책인 《재즈, 매혹과 열정의 연대기(Giants of Jazz)》를 낸 뒤, 시카고 역사박물관 특별 상주 학자로 있으면서 구술사에 기반을 두고 미국 민중의 역사를 재구성하는 데 온힘을 기울였다. 퓰리처상을 받은 《선한 전쟁(The Good War)》, 《그리고 모두 노래했다(And They All Sang)》, 《일(Working)》 등 책을 12권 썼다. 국가 인문학 대통령 훈장, 국립 도서재단 훈장, 조지 포크 상, 전미 도서비평가협회 이반 산드로프 평생의 위업 상 등을 받았다. 2005년 8월 93세 나이에 심장
수술을 받아 이 분야 최고령 수술 기록을 세웠으며, 2006년 4월에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코미디 뉴스쇼 〈데일리 쇼〉에 출연하는가 하면, 같은 해 5월에는 국가안보국에 고객 통화 기록을 무단으로 넘긴 혐의로 다른 원고들하고 함께 에이티앤티를 연방 지방법원에 고소하기도 했다. 2008년 10월 31일, ‘말로 푸는 역사’의 대가 스터즈 터클은 우리에게 이야기를 남기고 세상을 떠났다.

책 소개

분야인문
“삶은 늘 죽음의 전주곡이다”
응급구조사, 의사, 간호사, 호스피스, 목사, 신부, 랍비부터
사형수, 핵폭탄 피해자, 참전 군인, 작가, 음악가, 에이즈 환자까지
아무도 해본 적 없는 경험, 그러나 우리 모두 곧 한 번은 겪게 될 일
죽음 앞에 서본 64명의 사람들이 말하는 삶과 죽음의 개인적 역사

죽음, 우리 시대의 새로운 포르노그래피


어떻게 죽음을 이야기할 것인가? 현생 인류 990억 명이 거쳤다는 통과 의례, 오롯이 고립된 개인이 감당해야 하는 영역이라 드러내놓고 말하지 않지만 어느 누구도 피할 수 없는 탓에 사회적 의미를 지니게 되는 일, 지금 살아 있는 사람 중 아무도 해본 적 없는 경험이지만 우리 모두 곧 한 번은 겪고야 말 사태, 바로 죽음 말이다.

‘말로 푸는 역사’의 대가, 퓰리처 수상 작가 스터즈 터클은 《여러분, 죽을 준비 했나요? - 죽음 앞에서 삶을 말하는 64명의 사람들》에서 ‘평범하지만 비범한 사람들’의 죽음 이야기를 들려준다. 총에 맞은 10대 소년, 그런 사람을 구하는 외과의, 24시간 대기하는 응급구조사, 질병과 사회적 고립과 죽음의 공포에 맞서 싸우는 사람들, 죽음 앞에 선 이들을 구원한다는 성직자, 사람 죽이는 원자 폭탄을 떨어뜨린 사람과 원자 폭탄에 가족을 잃은 사람, 죽었다 살아난 사람, 천국을 믿는 사람, 천국을 보여줘야 믿겠다는 사람, 여섯 살 때부터 죽음하고 함께 살아온 스터즈 터클까지, 모두 죽음을 이야기한다.

죽음을 축제처럼 여기고 살던 집에서 죽음을 맞던 19세기에는 누구나 죽음을 알았지만 병원과 요양원에서 온갖 기계 장치를 단 채 죽어가는 20세기에는 죽음을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며 죽음 수집가 헬렌 스클레어는 안타까워한다. 죽음이 새로운 포르노그래피가 된 시대라는 말이다. 죽음 앞에 드리운 슬픔과 죄의식과 두려움을 걷어내고, 스터즈 터클하고 함께, 죽음 준비를 하면서 더 나은 삶을 이야기하자는 당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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