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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오디세이
글쓴이
김훈 외 1명
출판사
메디치미디어
출판일
2016년 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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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훈

1948년 5월 경향신문 편집국장을 지낸 바 있는 언론인 김광주의 아들로 서울에서 태어났다. 돈암초등학교와 휘문중·고를 졸업하고 고려대에 입학하였으나 정외과와 영문과를 중퇴했다. 1973년부터 1989년 말까지 한국일보에서 기자생활을 했고, [시사저널] 사회부장, 편집국장, 심의위원 이사, 국민일보 부국장 및 출판국장, 한국일보 편집위원, 한겨레신문 사회부 부국장급으로 재직하였으며 2004년 이래로 전업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1986년 [한국일보] 재직 당시 3년 동안 [한국일보]에 매주 연재한 것을 묶어 낸 『문학기행』(박래부 공저)으로 해박한 문학적 지식과 유려한 문체로 빼어난 여행 산문집이라는 평가를 받은 바 있으며 한국일보에 연재하였던 독서 산문집 『내가 읽은 책과 세상』(1989) 등의 저서가 있으며 1999∼2000년 전국의 산천을 자전거로 여행하며 쓴 에세이 『자전거여행』(2000)도 생태·지리·역사를 횡과 종으로 연결한 수작으로 평가 받았다.

그의 대표 저서로는 『칼의 노래』를 꼽을 수 있다. 2001년 동인 문학상 수상작이기도 한 이 책은 전략 전문가이자 순결한 영웅이었던 이순신 장군의 삶을 통해 이 시대 본받아야 할 리더십을 제시한다. 이외의 저서로 독서 에세이집 『선택과 옹호』, 여행 산문집 『풍경과 상처』,『자전거여행』,『원형의 섬 진도』, 시론집 『‘너는 어느쪽이냐’고 묻는 말에 대하여』,『밥벌이의 지겨움』, 장편소설 『빗살무늬 토기의 추억』, 『아들아, 다시는 평발을 내밀지 마라』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한국을 대표하는 각계 지성들이 한자리에 모여
통일을 생각하는 발걸음을 내딛다

2015년 6월 22일, 북중 접경지대 1,400km 답사를 위해
한국을 대표하는 저명인사 32인이 선양공항에 내리다


전직 총리·장차관급 인사, 국회의원, 교수·언론인, 시인·소설가·음악인, 의사, NGO 운동가까지 직업도 다르고 정치 성향도 다른, 언뜻 보기에 쉽게 공통분모가 떠오르지 않는 이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각계에서 한국을 대표할 만한 이들은 트로이 전쟁에서 승리하고 고향 이타카를 향해 배를 띄우는 오디세우스의 마음을 담고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선양공항에 내렸다. 광복과 동시에 분단 70년을 맞아 더 늦기 전에 평화의 여정을 시작하겠다는 의지였다.

사회 지도층 인사들이 통일에 대한 하나의 싱크탱크가 되어 점점 더 무관심해져가는 통일에 대한 관심을 일깨우고 그 물꼬를 트는 첫 물방울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획된 ‘평화 오디세이 2015’. 참가자들은 내내 흐리다가 일행 앞에 활짝 갠 천지를 보여준 백두산의 모습에 감동하고, 광개토대왕비에서 느껴지는 웅비하던 조상의 흔적에 뿌듯해하다가도 그 허술한 관리에 안타까워했다. 눈부시게 발전하는 중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기에 더 뚜렷하게 대조되는, 손에 닿을 듯 눈앞에 보이는 북한 주민들의 비참한 실태에 가슴 아파하고, 당장이라도 달려가 긴급 구호가 필요한 북한 주민들을 내 손으로 돕고 싶다는 열망을 품어보기도 했다. 서울에서 독일 베를린까지 열차로 1만 4,400km가 이어지는 네트워크 통일의 모습을 상상하며 통일 한국이 주변 국가들과 함께 경제협력의 새 시대를 열어나가는 뿌듯한 미래상을 꿈꾸어보기도 했다.

이처럼 쉴 새 없이 이어지는 빠듯한 5박 6일 여정 속에서도 이들은 현지에서 세미나를 개최하고, 이동하는 차에서도 통일에 대한 담론을 나누기를 멈추지 않았다. 이렇게 이동 중의 버스에서, 압록강의 배 위에서, 끊어진 다리 위에서 진행된 불꽃 토론과 열띤 세미나, 그리고 이들이 도출해낸 화해와 협력의 통일론을 이 한 권의 책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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