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가 앨런 포우 상을 수상한 미스터리 동화. 여러가지 면에서 찰스 디킨즈의 를 연상시키는데 구성이 탄탄하고 묘사가 치밀하여 읽다보면 이야기에 빠져 들게 된다. 유산을 둘러 싼 음모로 인해 주인공 소년 콜리가 납치되어 겪게되는 뜻밖의 고난과, 그 고난속에서 만난 친구들과 함께 변화하고 성장하며 우정을 맺게 된다는 이야기를 갖고 있다. 그러나 미스터리 동화는 줄거리보다 결말을 향해 달리는 작가의 번뜩이는 문장과 분위기, 생생한 묘사에 맛이 있는 법이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아주 즐거운 읽을 거리이다. 어린이들이 평소 잘 읽어보지 못했던 미스터리 동화는 새로이 독서하는 재미를 불러 일으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