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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와 신비주의
글쓴이
존 킹 저/ 김량국 역
출판사
열린책들
출판일
2001년 12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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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미분류)
수학이 싫다고 얘기하는 사람이 마치 초콜렛이 맛없다고 하는 사람처럼 보이는 사람은 여기로 오십시요.

이 책은 선천적으로 수학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수학이 싫었었는데 이 책을 읽어서 좋아하게 될 사람도 있겠지만 대체로는 원래 수학에 흥미를 갖고 있던 사람들이 손톱을 깨물어가면서 읽을만한 책입니다.

수학은 철학이라는 명제에 동의하십니까? 동의한다면 이 책을 읽어야합니다. 동의하지 않는다면 더욱더 이 책을 읽어야 합니다. 아무것도 없는 빈공간에서 양손을 뒤로 묶인 채 오직 당신의 혀 하나만을 가지고 숫자 '2'을 설명해보십시요. 1과 3 사이에 있는 수라고요? 그럼 1은 뭐고 3은 뭡니까? 결국 숫자라는 것은 이리저리 구부러진 선이 아니라 우리의 정신 속에 자리잡은 하나의 커다란 철학적인 개념입니다. 이 개념은 무궁무진한 비밀을 간직하고 있으며 그 비밀을 여러 방향에서 풀어가는 내용이 이 책에 담겨있습니다.

피타고라스의 제자는 무리수를 발견했다는 이유로 사형을 당했다지요. 그건 결국 지금 우리가 숫자라고 생각하고 있는 각종 개념들이 철학이요 종교였다는 것입니다. 무리수의 발견은 마치 지옥문의 열쇠를 발견한 것과도 같은 것이었거든요.

수학에 관심을 갖고 있는 여러분들이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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