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영국 범죄소설작가협회 골드대거 상 수상
『블랙랜드』는 영국 작가 벨린다 바우어의 2010년 데뷔작이자 영국 범죄소설작가협회에서 그해 최고의 범죄소설에 수여하는 골드대거 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열두 살 소년과 중년 연쇄살인범의 시점을 오가는 대담한 구성, 음울한 날씨와 스산한 황무지의 디테일한 묘사를 통해 조성되는 고유한 분위기, 서서히 긴장감을 높여가며 예측할 수 없는 결말을 향해 뻗어나가는 스릴러의 특성을 모두 갖춘 이 소설은 한 걸음 더 들어가 범죄로 인해 철저히 파괴된 한 가족의 상을 보여줌으로써 타인의 삶을 망가뜨리는 범죄의 속성을 환기시키며 결국 인간과 범죄, 삶과 죽음의 문제에 대한 이야기로 장르의 경계를 확장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