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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P의 정치학
글쓴이
로렌조 피오라몬티 저
출판사
후마니타스
출판일
2016년 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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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로렌조 피오라몬티

지역 통합과 거버넌스 연구로 장모네석좌(Jean Moonet Chair)로 선정되었고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프레토리아 대학에서 정치학 부교수로 재직하면서 거버넌스 혁신 연구센터를 이끌고 있다. 독일 하이델베르크 대학 사회투자센터와 헤르티 거버넌스 스쿨의 선임연구원이자 국제연합대학의 부교수이기도 하다. 발전 정책, 대안 경제 및 사회 진보 지표 등에 대한 여러 책과 글을 썼고, GDP와 기후변화에 관한 짧은 다큐멘터리 영화를 제작하기도 했다. 이 영상은 그의 블로그에서 볼 수 있다(www.globalreboot.org). 저서로는 『숫자는 어떻게 세상을 지배하는가』(2014)가 있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불평등을 감추는 숫자, GDP
우리가 알고 있는, 혹은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GDP의 모든 것
수학적 객관성 뒤에 숨어 있는 GDP의 정치적 본성을 밝힌다

이 책은 GDP의 역사를 추적하고, 그 공식이 어떻게 발전했는지 그리고 왜 그렇게 대중적인 것이 되었는지를 논의한다. 이를 통해 GDP를 지지하는 정치·경제적 이해관계자들과 그것이 만들어 내는 사회 형태를 탐구한다. 또한 GDP에 대한 중요한 비판들은 물론이고, 전문가, 활동가, 시민사회 운동들이 개진하고 있는 대안들을 광범하게 살펴본다.

특히, 정치적인 수준에서 이 책은 GDP 도그마가 기술 관료들의 역할을 칭송하고, 정치를 전문가들의 일로 만들었으며, 늘어 가는 군비 지출에서 보듯, 어떻게 폭력의 문화를 영속화했는지를 살피며, 그것이 민주주의를 어떻게 피폐화했는지 밝힌다. 오늘날 GDP 추계를 통한 경제성장 중심의 한계를 비판하고, 이를 보완 혹은 대체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들이 존재하지만, 그 이면에서 작동하고 있는 이 같은 다양한 정치적 맥락을 간과한다면, 대안에 대한 모색은 또다시 GDP 중심의 정치, 사회, 문화 체계를 정당화하거나 영속화하는 세련된 치장물에 머물 수 있을 것이다.

GDP는 그저 통계 수치가 아니다. 그것은 사회를 조직하는 방식을 표상한다. GDP는 하나의 중립적 숫자라기보다는, 하나의 강력한 정치적 도구다. 수학적 중립성을 띤 그 외양의 배후에는 권력투쟁과 이해 다툼의 세계가 도사리고 있으며, 실질적 변화가 발생하기 위해서는 이런 사실이 파악되고 드러나야 한다. 이 책은 GDP가 무엇을 측정하고 무엇을 측정하지 않는지, 그 이유는 무엇인지 해부하고, 그것이 오늘날 경제를 지배할 수 있게 된 정치적 과정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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