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면
사랑이 어떻게 시작되는지 들을 수 있어요
2016년 1월 22일은, 박완서 선생님께서 우리 곁을 떠난 지 5주기가 되는 날이다. 하여 이곳에 계실 때 남기신 말씀을 한데 묶었다. 그동안 선생님의 후배 문인들이나 문학평론가들이 선생님을 찾아뵙고 나눈 대화의 결과는 참 많았다. 그 많은 기록 중에서 우리는, 서강대학교 국문과 김승희 교수, 서울문화재단 조선희 대표이사, 장석남 시인, 최재봉 한겨레 선임기자, 김연수 소설가, 정이현 소설가, 씨네21 김혜리 편집위원, 신형철 문학평론가, 박혜경 문학평론가, 이렇게 9명이 진행했던 대담을 추렸고, 5주기에 부치는 이병률 시인의 새 글을 보태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