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인을 못 잡으면 오늘도 꼼짝없이 굶는다.
멍청한 샌드위치 도둑을 잡아라!
알랭은 엄마가 직접 만들어 주는 샌드위치를 정말 좋아한다. 날마다 다른 샌드위치이고, 전날보다 더 맛있다. 알랭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샌드위치가 든 도시락 가방을 들고 신나게 학교에 간다. 그러던 어느 월요일, 누군가 알랭의 햄 치즈 샌드위치를 훔쳐가는 사건이 발생한다. ‘범인이 누굴까?’, ‘왜 하필 내 샌드위치를 훔쳐갔을까?’ 그런데 다음날 또 알랭의 샌드위치가 사라진다. 이쯤 되면 ‘연쇄 절도’라고 판단한 알랭은 은밀히 수사를 시작한다. 처음에는 반 친구 가운데 뚱보 로뱅, 가난한 마리, 철딱서니 벤자맹, 샘 많은 마티아스를 의심한다. 하지만 친구들은 범인이 아니라는 단서를 확보하자, 다른 용의자를 찾아 나선다. 수사가 진행될수록 범인의 수법은 더 대담해지고, 사건은 점점 미궁 속으로 빠진다. 결국 알랭은 범인을 잡기 위해 위험천만한 덫을 놓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