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의 말처럼 삶이라는 게 그리 노긋노긋하지만은 않아서 가끔은 문득 하늘을 올려다보며 눈물짓게 되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마다 각각의 꿈을 갖고 혹은 기대를 갖고 이 세상을 굳건히 살아가는 데는 그만한 믿음이 마음 저 한 켠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리라.
『레모네이드』는 읽다보면 저도 모르게 눈물을 훔치게 되고 삶에 대한 굳은 의지와 믿음을 동감하게 만드는 그런 책이다. 누구도 의심할 수 없는 삶에 대한 신뢰와 인간 본연에 대한 강한 자긍심은 읽는 내내 명치 끝의 아련한 통증을 동반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