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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예쁜 손글씨
글쓴이
김경주 저
출판사
소라주
출판일
2016년 2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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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경주

시인이자 극작가. 1976년 전남 광주에서 태어나 서강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했다. 2003년 〈대한매일〉(현 '서울신문') 신춘문예로 문단에 등단하였다. 연극실험실 '혜화동 1번지'에 작품을 올리며 극작가로도 활동 중이다. 야설작가, 대필작가, 카피라이터 등을 전전하다가 시집 『나는 이 세상에 없는 계절이다』를 펴내면서 이 문단과 대중으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등단 2년 만인 2005년 대산창작기금을 받을 당시, 주최 측에서는 상금 천만 원보다도 더 귀중하고 무서운, '걱정스러울 정도로 뛰어난 시적 재능'을 가졌다는 극찬을 했다.

2008 작가가 선정한 '오늘의 시'상, 2009년 오늘의 젊은 예술가 문학 부문상, 2009년 제28회 김수영 문학상, 2016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희곡부문 등을 수상했다. 독립영화사 '청춘'을 확장 개편한 무경계 문화펄프 연구소 '츄리닝바람'을 운영하면서 다양한 인디문화를 제작하고 개발하며 공연기획들을 하였다. 최근에는 스튜디오 '나는 공항'에서 다양한 문화 작업과 실험극 운동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노빈손의 판타스틱 우주 원정대』, 『시차의 눈을 달랜다』, 『기담』, 『패스포트』 『노빈손 조선 최고의 무역왕이 되다』『고래와 수증기』 등이 있다. 역서로는 『분홍주의보』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예술
좋은 문장에서 좋은 손글씨가 나온다
마음을 쓰다듬는, 김경주 시인의 125개 문장과
마음을 쓰는 김진경 작가의 손글씨의 만남


김경주 시인은 차고 쓸쓸한 마음을 노래하고 그런 마음들을 쓰다듬는 문장들을 지어왔다. 공감을 넘어 위로에 다다르는 그의 문장들을 시인과 함께 선별하여 이 책에 담았다. ‘부분을 앓다가는 것이 인생’이라는 김경주 시인의 말처럼, 독자들이 오래 앓을 수 있는 문장들을 세 권의 시집과 두 권의 산문집, 그리고 한 권의 희곡집에서 발췌했다. 이미 10만 명의 독자들에게 사랑받는 그의 문장들에는 설렘, 달램, 일렁임과 같은 심장의 두근댐을 닮은 언어들이 담겨 있다. 더 많은 독자들의 심장에 가닿을 언어들이다.

그런 김경주의 문장들을 캘리그라피로 작품화하고 독자들이 따라써볼 수 있도록 구성한 책이 바로 『당신의 예쁜 손글씨』이다. 이 책의 캘리그라피 작품을 맡은 김진경 작가는 ‘좋은 문장에서 좋은 손글씨가 나온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녀는 김경주 시인의 좋은 문장들의 감각과 감성을 살려 125개의 서로 다른 표정을 지닌 캘리그라피 작품을 만들어냈다.

김진경 작가의 말처럼 좋은 캘리그라피는 좋은 문장에서 시작된다. 하나의 단어나 생활언어로는 글씨 쓰는 연습을 할 수는 있겠지만, 감성 캘리그라피에 다다르기는 어렵다. 캘리그라피에 유독 ‘감성’이라는 수식어가 붙어 다니는 이유는, 캘리그라피는 획일화된 글씨가 아니라 ‘나만의’, ‘당신만의’ 손글씨이기 때문이다. 결국 글의 문맥과 느낌을 받아들이고 나만의 감각과 감성으로 써내려가는 것이 캘리그라피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캘리그라피를 하고 싶거든 좋은 문장을 만나는 것이 먼저여야 한다.

이 책은 문장의 진동을 이어 받아 마음의 울림으로 쓴 캘리그라피 작품집이기도 하다. ‘좋은 안목에서부터 좋은 캘리그라피가 탄생한다’는 기본에 충실한 책이다. 캘리그라피를 배우려는 독자들이 제일 먼저 손에 들어야 할 책이며, 제일 처음으로 따라 써봐야 할 책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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