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 제1245호를 되살린 최초 한글판 [1947년 백범일지 초판본]
김구 탄생 140주년, 광복 71주년!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가슴에 품어야 할 책!
눈 덮인 들판을 걸어갈 때 함부로 걷지 말지어다
오늘 내가 걸어간 발자국은 뒷사람의 길이 되리니
김구 삶의 기록이 [백범일지]다. 김구, 명성왕후 시해에 가담한 일본 장교 쓰치다를 죽이고, 옥살이를 하며 온갖 고초를 겪었고 후에 상해와 충칭(중경)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요직을 지내며, 항일독립운동의 최전선에서 생사를 기약할 수 없는 삶을 산 겨레의 큰 스승! 임시정부의 국무령이 된 후 1928년부터 쓰기 시작한 [백범일지]는 일제 침략이 심해지고, 독립의 희망이 점차 약해지면서 고국에 있는 두 아들에게 남기는 유서 형식으로 집필한 것이다. 유서 대신으로 민족독립운동에 대한 경륜과 소회를 담아낸 [백범일지]는 상, 하편과 말미에 수록된 나의 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나라를 지켜 낸 독립투사의 기록 [백범일지]가 대중 앞에 첫 모습을 드러낸 것은 1947년 국사원(國士院)에서 출간한 김구 자서전 [백범일지]다. 출간과 동시에 전 국민의 필독서가 되었고 이제까지 출간된 대다수의 백범일지들의 저본이 된 1947년 초판본, 국사원 오리지널 디자인이다. 권두에 22면의 화보와 세로쓰기 국한문 혼용의 초판본을 그대로 복원했다. 광복 71주년을 맞는 2016년은 김구 탄생 140주년이기도 한 해다. 백범기념관 유리 너머 전시품으로만 볼 수 있었던 보물 제1245호를 되살린 최초의 한글판 [백범일지], 전 생애를 조국을 위해 살아 낸 겨레의 큰 스승 백범 김구 선생의 발자취를 초판본으로 소장하는 일은 인생의 큰 울림이 되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