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 시민, 사회부문간 파트너십이 무엇을 할 수 있는가에 대해 통찰력 있는 분석을 제시하는 책으로 기업들에게 단순히 사회의 공공이익을 위해 기업이 도와주어야 한다는 차원을 넘어 발상의 전환을 통한 마케팅의 하나로서 사회단체와의 협력을 제안하고 있다.
예를 들어 젊은 여성들을 위한 브랜드를 계발한 의류업체에서 대학생들의 자원봉사단체인 전국적 비영리 그룹 COOL(Campus Outreach Opportunity League)의 로고를 사용하는 대가로 돈을 지불했고 새 브랜드 판촉에 COOL의 로고를 사용했다. 이 로고는 판촉대상 연령층에 속하는 수백만 명의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했고 미술가 케이스 헤링의 그림이 들어간 매력적인 로고와 함께 자선단체에 대한 광고효과를 확대할 수 있었다. 물론 기업의 이미지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다.
이와 같이 단순히 기부금을 통해 어떤 단체나 행사를 돕는 것을 벗어난 적극적인 방식으로 기업이 나설 때 기업과 사회단체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바람직한 방법을 모색해 볼 수 있다. 책의 제목 그대로 기업과 시민, 사회단체가 만나 아름다운 제휴를 할 수 있는 것. 이 책의 두 저자는 클린턴 행정부에서 보좌관으로 활동하면서 기업과 비영리단체를 연결시킬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던 정력적인 활동가들이다.
이 책은 기업의 CEO 및 각계 지도자, 실효성 있는 사회공헌프로그램을 기획하는 기업사회공헌의 실무자, 효과적인 기업브랜드 로열티 확보를 원하는 기업홍보 실무자, 지속적인 자원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필요로 하는 시민·사회단체의 실무자 등을 비롯해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는 모든 이에게 '사회 공익'을 위한 '기업과 시민·사회단체의 파트너십'이 이루어지는 과정과 그 결과로 얻어지는 새로운 가치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영감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