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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글쓴이
조광호 저
출판사
샘터
출판일
2001년 12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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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조광호

1947년 강원도 삼척에서 태어나 1977년 가톨릭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한 후, 1979년 사제 서품을 받았다. 독일 뉘른베르크 대학과 같은 대학원에서 그림 공부를 하여 1982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국내외에서 20여 차례의 개인전을 가진 바 있으며, 여러 단체전에도 참여했다.

우리나라 작가로는 드물게 재료와 장르를 넘나들며 종교적이고 철학적인 메시지를 회화, 판화, 이콘화, 유리화, 조각 등으로 다양하게 표현해왔다. 대표 작품으로는 부산 남천성당 유리화, 서울 당산철교 외벽의 벽화, 서소문 현양탑 등이 있으며, 지금은 인천가톨릭대학교 종교미술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사람의 얼굴에는 저마다의 독특한 표정이 있다. 착하고 품위 있는 얼굴도 있고, 흉하고 험상궂은 얼굴도 있다. 우리에게 주어진 얼굴은 우리들 각자의 삶을 통해 그 포장과 내용이 달라지곤 한다. 인간감정의 희로애락을 나타내는 것이 얼굴인 만큼 얼굴은 사람의 마음을 외부로 노출시키는 문이다. 그 문을 통해서 사람들은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감성의 움직임을 표현한다.
그러한 감성의 움직임을 포착하여 화가 신부 조광호는 진정한 존재자에 대한 물음과 그리움을 제시한다. 실어증 환자처럼 되어버리는 인간의 실존적 비극을 시사하는 그의 그림과 글을 모은 이 책은 비극에 대한 직시와 통찰로써 끝없는 인간 탐구였다고 말할 수 있다. 그가 그린 얼굴들은 한결같이 희로애락의 감정 동요를 극적인 순간에 포착하여 표현되고 있다. 조광호 신부가 붓과 펜으로 그린 사제, 음악가, 시인, 상인, 노동자, 가난한 사람, 이웃 아낙네, 친구들의 얼굴이 아름다운 것은 거기에 흠뻑 배어 있는 공감과 연민, 그리고 무엇보다도 진실한, 사랑, 때문이다.
인간의 희로애락을 담은 130여 점의 얼굴 그림과 깊은 울림이 있는 글을 통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진짜 모습을 만나게 해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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