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를 쓰다
윤동주를 그리다
그리고, 나를 만나다
사람은 자기가 생각하는 대로 된다는 말이 있다. 변화하고 싶다면 무엇보다 나를 만나는 시간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 필사는 나를 만나고 돌아보는 성찰이다. 필사는 마음을 가라앉히고 소박한 기쁨을 누리게 해준다. 그래서 필사는 인생을 변화시키는 놀라운 동력이 될 수 있다. 간결하고 신선한 문장들은 우리의 지적 욕구를 기분 좋게 자극하고, 번거롭게 옮겨 적는 즐거운 수고를 통해 우리의 영혼에 새겨질 것이다.
이 책에는 윤동주의 대표적인 시 51편과 산문 2편이 실려 있다. 왼쪽 페이지에 있는 시의 원문을 읽고 오른쪽 페이지에 마련된 여백에 한 글자 한 글자 정성을 들여 따라 써보자. 그냥 읽고 음미하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얻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