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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그문트 바우만, 소비사회와 교육을 말하다
글쓴이
지그문트 바우만 외 1명
출판사
현암사
출판일
2016년 2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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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지그문트 바우만

1925년 폴란드의 유대계 가정에서 태어났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를 피해 소련으로 도피했다가 소련군이 지휘하는 ‘폴란드의용군’에 가담해 바르샤바로 귀환했다. ‘폴란드사회과학원’에서 사회학을, 후일 바르샤바대학교에서 철학을 공부했다. 1954년에 바르샤바대학교 강사가 되었고, 마르크스주의 이론가로 활동했다. 1968년에 공산당이 주도한 반유대 캠페인의 절정기에 교수직을 잃고 국적을 박탈당한 채 조국을 떠나 이스라엘 텔아비브대학교에서 잠시 가르치다 1971년에 리즈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로 부임하며 영국에 정착했다.

1989년에 발표한 『현대성과 홀로코스트』로 세계적 명성을 얻었으며, 1990년에 정년퇴직 후 탈근대 문제를 본격적으로 다루며 명성을 쌓았고, 2000년대에는 현대 사회의 유동성과 인간의 조건을 분석하는 ‘유동하는 현대Liquid Modernity’ 시리즈로 대중적 인지도를 높였다. 1992년에 사회학 및 사회과학 부문 유럽 아말피상을, 1998년에는 아도르노상을 수상했고, 2010년에는 ‘지금 유럽 사상을 대표하는 최고봉’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아스투리아스상을 수상했다. 2016년에 최후의 서한집 『문학 예찬In Praise of Literature』을 내고, 2017년 1월에 타계했다. 주요 저서로 『액체 현대』 『리퀴드 러브』 『고독을 잃어버린 시간』 『소비사회와 교육을 말하다』 『왜 우리는 불평등을 감수하는가』 『레트로토피아』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유동하는 세계, 확실했던 모든 것이 불확실해진 시대
교육은 과연 소비사회의 덫에 걸린 우리를 구할 수 있을까

터치 몇 번, 지문 하나로 결제하는 손쉬운 쇼핑
그 이면의 어두운 그림자, 과잉, 낭비, 중독, 빈곤, 소모, 빚……
소비지상주의의 유혹에 굴복한 자발적 노예사회의 미래와 향방을 묻다

‘유동하는 근대’라는 프레임으로 사회현상을 꿰뚫어, 부유하는 현대인들에게 깊은 통찰을 제공해온 지그문트 바우만이 이번에는 소비사회와 교육에 초점을 맞추었다. 바우만에 의하면 소비사회에서 개인은 다른 어떤 정체성보다 ‘소비자’라는 정체성으로 규정된다. 쉽게 말해 인간은 ‘돈 쓰는 사람’으로 전락하고 만다는 것이다. 소비사회는 과잉과 낭비, 폐기를 동력으로 한다. 기업은 소비자가 쉽게 사고 쉽게 버리도록 쉽게 만들고, 소비자는 또 그렇게 쉽게 사고 버린다. 기업은 계속 상품을 만들고, 소비자는 계속 상품을 사면서 끊을 수 없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우리가 돈을 쓰면 쓸수록 불행한 소비자가 되는 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는 이유다. 소비주의에 맞서 최근 최소한의 물건으로 단순하게 살아가자는 미니멀리즘 라이프스타일이 등장한 것도 이러한 맥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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