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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크리에이터
글쓴이
이신조 저
출판사
문학과지성사
출판일
2016년 2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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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신조

공식 계정사락
1974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명지대 문예창작학과와 동대학원 박사과정을 졸업했다. 1998년 『현대문학』신인추천에 단편소설이 당선되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나의 검정 그물 스타킹』 『새로운 천사』 『감각의 시절』, 장편소설 『기대어 앉은 오후』 『가상도시백서』 『29세 라운지』 『우선권은 밤에게』 『크리에이터』가 있다. 문학동네작가상을 수상했다.

책 소개

분야한국소설
한 줄기 빛이 이끄는 아름답고 풍요로운 창작의 세계
삶이 예술이며 예술이 삶인 크리에이터 12명의 하루 이야기

“문득, 어둠 속에서 흰빛이 다가왔다.
흰빛이 일렁이며 가까이 다가왔다.
흰빛이 닿자 그가 사라지기 시작했다.
그는 이 사라짐의 기분 좋은 공포를 잘 알고 있었다.”

1998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한 이후, 세 권의 소설집과 네 권의 장편소설을 쓰고, ‘서울’ ‘독신’ ‘자전’ 등을 소재로 한 테마 소설집을 엮으며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해온 작가 이신조의 조금 색다른 책 『크리에이터』가 출간되었다. 도시생활자의 고독과 거친 감수성을 예민하게 포착하고 세밀하게 묘사해온 작가의 시선이 12명의 실존 예술가들에게로 가 닿았다. 12명의 크리에이터를 모티프로 한 이 소설은 편편 전혀 다른 삶을 담아내 개별적 완성도를 이루는 한편, 일상 속에서 스치는 창작의 기미, 그들 삶 속을 가로지르는 ‘흰빛’이라는 하나의 조건을 꿰어 연작소설의 형태를 갖추고 있다. 또한 누구에게나 있을 법한 하루를 소재로 하는 한 편의 장편소설로도 읽힌다. 고단하고 스린 하루 중 문득, 어둠 속에서 다가오는 흰빛, 그 빛의 닿음이 남기는 공포! 그 속에 얼마나 많은 영감이 들어 있는지는 가늠하기 어렵다. 작가는 이렇게 보이지 않는 삶의 한 순간을 담고자 애쓴다. 독보적인 세계를 갖는 ‘아티스트’의 사적이고 개인적인 여느 날들 가운데 하루는 삶과 분리된 예술작품을 만들어내는 아티스트가 아닌 삶 속에서 살아내며 작품을 남기는 ‘크리에이터’가 되는 순간을 드러낸다. 어떤 하루도 전 생애와 무관하지 않은 날은 없기에 역설적으로 그 하루는 그들의 전 생애를 담아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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