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철학에서 수업 실천으로
[질문이 있는 교실]을 통해 질문의 본질과 가치에 공감한 교사들의 고민은 어떻게 질문이 있는 교실을 열어갈까 하는 방벅적인 문제다. 아무리 질문이 있는 교실의 취지가 좋아도 구체적인 실현 방법을 모른다면 또 다른 벽에 부딪치게 된다.
그 벽을 넘기 위해 미리 고민하고 실천해온 질문 수업의 달인들이 있다.
‘거꾸로 교실’의 심대현 선생님은 탈주를 꿈꾸는 노마드의 철학을 바탕으로 학생들과 해온 질문 수업을 총화했다. ‘배움의 공동체’의 강양희 선생님은 새로운 학교에서 만난 놀라운 수업의 변화를 질문을 화두로 풀어냈다. ‘하브루타’를 만난 이래 꾸준히 자기 성장과 변화를 시도해온 최선순 선생님은 학생들이 서로 대화하고 문답하는 삶을 일상으로 만들어냈다.
질문을 통해 학생들의 과학적 창의력을 향상시켜온 이홍배 선생님은 ‘팀플’이라는 앱을 통해 학생들과 소통하고 질문하고 답을 같이 찾아가는 수업을 일구어냈다. 라파엘의 발문법을 통해 학생들의 질문 수업을 만들어온 백금자 선생님은 질문하는 수업의 즐거움과 보람을 같이 나누었다.
질문을 독서와 연결시켜온 한창호 선생님은 학생들이 질문을 통해서 책을 읽고 대화하고 소통하는 힘을 보여준다. 읽기 까다롭고 어려운 글을 어떻게 읽어낼까를 고민해온 강이욱 선생님은 설면하고 질문하는 수업을 통해서 읽기 능력 향상 방법을 소개한다.
평가의 철학과 방법을 오랜 세월 고민해온 이형빈 선생님은 질문이 있는 교실의 교육과정과 평가가 어떻게 달라져야 하는지를 자상하게 안내한다.
이처럼 다양한 철학과 방법론을 몸소 실천해온 사례들이 다른 무늬와 걸음으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