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발짝만 움직이면 옷이든 이불이든 가방이든 손쉽게 살 수 있는 요즘에, 한 땀 한 땀 바느질을 해서 뭔가를 만드는 퀼트는 어찌 보면 답답하고, 이 시대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작업 같다. 하지만 정성과 노력이 담겨 있기에, 그리고 자신만의 사연이 숨겨져 있기에 퀼트 작품은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가장 소중한 것이 된다.
박정옥 · 한혜경 · 김은주 3인의 화려한 퀼트를 한 권에 담은 '아주 특별한 퀼트 101가지'에서 그 들의 사랑스런 작품들을 만나면, 퀼트의 신비한 매력에 빠져 들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