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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제국사
글쓴이
제인 버뱅크,프레더릭 쿠퍼 공저/이재만 역
출판사
책과함께
출판일
2016년 2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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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역사
제국들은 다양성을 어떻게 다루었는가
어떻게 그토록 오랫동안 유지되었고, 어째서 무너졌는가

서사적이며 해석적인 ‘세계제국사’


우리는 현재 민족국가의 세계에 살고 있는 듯하지만, 600년 역사의 오스만 제국, 수천 년간 왕조를 대물림한 중국 제국과 비교해보면 ‘제국(Empire)의 역사’에서 잠시 일탈한 시기에 불과한 것처럼 보인다. “사실상 모든 역사는 제국과 그 식민지의 역사”이며, 특히 현대는 “모든 국가가 동일하게 전 지구적인 경제적, 정치적, 문화적 힘에 의존”하고 있다. 영국과 프랑스가 아프리카에서 운영한 식민 제국들에 관한 전문가 프레더릭 쿠퍼와 러시아 제국과 소비에트 제국을 연구하는 역사가 제인 버뱅크, 두 사람이 만나 세계사를 바라보는 관점을 넓혀주는 서사적이며 해석적인 ‘세계제국사’가 탄생했다. 역사를 제국에서 민족국가로의 이행으로 파악하는 관점, 전근대 국가와 근대 국가를 뚜렷하게 구별하는 관점, 좋든 나쁘든 변화를 일으키는 유례없이 강력한 행위자로서의 유럽과 서구에 초점을 맞추는 관점 등 일반적인 역사 인식에 의존하지 않고 세계의 정치사를 바라보는 관점들을 넓히고자 시도했다.

이 책은 유라시아에 초점을 맞춰 고대 로마와 중국에서 시작하여 이로부터 제국의 유형들을 폭넓게 제시하면서 제국들이 장기간 밀접하게 상호작용한 하나의 이야기를 전달한다. 제국의 통치 전략과 정치 이념, 소속감을 빚어온 방식들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제국의 권력이 수천 년간 어떻게 사회와 국가를 배치하고 야망과 상상을 고무하고 정치적 가능성을 열어젖히고 차단했는지를 보여준다. 중국, 러시아, 미국은 스스로를 제국으로 여기지 않지만, 세 나라를 오늘날의 모습으로 만든 것은 제국적 경로였다. 이 경로들이 어떻게 교차했는지에 주목하면서 세계사의 향방이 어떻게, 언제, 어디서 바뀌었는지를 추적한다.

이 책은, 인류 역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기간 동안 사람들이 제국들 자체와 제국들의 상호작용이라는 맥락에서 정치적 가능성을 판단하고, 야망을 추구하고, 사회를 구상해왔다는 관점으로 세계사를 바라본다. 그리하여 큰 국가나 작은 국가, 반역자나 국왕 지지자 또는 정치에 거의 신경 쓰지 않는 사람 등, 모두가 등장하는 방대한 스케일의 역사를 펼쳐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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