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텔링 악보집 '나비요정'은 동화를 악보와 함께 읽으면서 각 장면을 먼저 느낀 후, 피아노와 음악으로 옮기는 하나의 예를 보여주는 책이다. 나비요정 이야기 안에는 열 세 곡의 피아노 악보가 들어있다.
미국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높이 평가 받는 피아노 교수학자이며 탁월한 작곡가인 길록의 대표작 '서정적 전주곡집'의 주옥 같은 작품들을 아름답고 슬프고 가슴 찡한 환상동화의 컨텐츠로 재탄생시켰다. 이야기를 따라가며 귀로 감상하는 단순한 음악 이야기의 차원을 넘어서서, 악보를 직접 피아노로 옮겨볼 수 있도록 만들었다. 스토리텔링과 함께 레슨과 연습의 현장에서 구체적 활용을 모색했다. 한국 피아노연주와 교수법협회 회원들과 공동 작업한 레슨 가이드는 매우 실제적이어서, '나비요정'의 레슨 팁은 악보의 정확한 파악으로부터 순서를 밟는 연습과정을 거쳐 완성단계까지 스스로 이끌어갈 수 있는 진정한 '자기 주도적 연습'의 패러다임을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