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 교실에서 꽃 피우자
민주주의를 향한 소통의 열말이 토론을 통해 학교 현장으로 퍼져나가지만 아직도 교실에서의 활용도는 그리 높지 않다. 토론의 철학에서 방식, 적용에 이르기까지 토론은 교사 한사람의 관념과 이론만으로 이루어지는 활동이 아닌 까닭이다. 그동안 토론의 철학과 방식에 대한 많은 책들이 나왔다. 《토론의 전사》의 저자인 유동걸씨도 《토론의 전사》 1, 2권을 통해 토론 교육의 길잡이 역할을 하는 책을 낸 바 있다. 그러나 여전히 미흡한 점은 교실에서 토론 수업을 운영할 때 생기는 고민들을 어떻게 주체적으로 풀어나갈지에 대한 길라잡이가 부족했다는 점이다.
소통과 정청에 기반한 토론의 철학에 공감하고 갖가지 토론 방법을 다양하게 소개했지만 정작 교실에서 적응할 때의 고민에 대한 섬세한 안내가 부족했다. 이 책은 바로 교실에서 여러 명의 학생들이 토론의 철학에 기반하면서도 방법을 다양하게 적용할 때의 고민과 해결 방안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