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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개의 산문이 열리다
글쓴이
이일야 저
출판사
조계종출판사
출판일
2016년 2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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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역사
‘구산선문’을 중심으로 다룬 국내 유일의 역사답사기
- 한국선종의 시발점을 찾아 나선 철학자 이일야의 현장 답사


이 책의 특징은 중국에서 시작되어 한국에 전승된 선종을 소개하는 여타 도서와 달리 구산선문을 중심으로 다루고 있다는 데에 있다. 저자는 책의 초반 우리나라에 선불교가 전해진 역사적 상황을 정리하고, 이와 함께 남종선(南宗禪)과 북종선(北宗禪)으로 대표되는 중국 선승 혜능과 신수의 사상에 대한 기본 지식을 전한다.

이후 본격적인 산문 답사기에서는 정치와 문화, 사상 등을 아우르는 역사 개괄에 더불어 답사한 사찰, 사지에 여여한 선사들의 정신을 오늘날의 이슈와 함께 엮어 친절하게 소개한다. 어렵게만 느껴졌던 불교 개념도 이 책에 담긴 답사기와 절묘하게 어우러져 누구에게나 즐거운 지적 탐방을 가능하게 한다. 종횡무진 지적 답사를 떠나는 저자의 발걸음은 불교 신자들은 물론이거니와 한국사에 관심이 많은 일반 독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갈 것이다.

이와 더불어 구산선문과 관련된 사찰과 사지, 문화재에 관련된 도판 50컷은 독자들로 하여금 텍스트를 좀 더 잘 이해하고, 무심코 찾은 사찰이나 박물관에서 보았지만 그냥 지나치기 일쑤였던 불교 문화재에 대해 다시 한 번 곱씹는 계기를 만들어 줄 것이다. 한편 각 산문의 글 말미에는 답사노트를 두어 산문과 선승 관련 문화재와 사찰, 사지에 대한 정보를 수록해 일반 독자에게는 새로운 답사 여행의 팁을 주고, 불교 신자들에게는 또 하나의 성지순례를 위한 준비를 할 수 있게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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