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 없이 태어나서
훈련 없이 죽는다는
우리 모두가
숨이 다할 때까지
바라고 원하는
지독한 감정이자
하늘이 내린 숭고한
지상 명령,
사랑
"……버린 적 없어, 한순간도.”
사랑을 놓은 여자, 강하루
“이 자리는 영원히 내 자리야. 너도 그 자리 죽을 때까지 지켜.”
사랑을 놓친 남자, 남궁환
그 리스키한 감정이 온몸과 폐부에 깃들면서도
한 사람이자 한 세상인 사랑하는 이의 찬연한 행복을 위해
결코 길들여지지 않으려는
고집스런 연인들의 고단하지만 고결한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