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를 뿌리는 전투가 아닌 돈을 이용한 경제전으로 영토를 확장한 노부나가는 이제 천하 통일을 목전에 둔다. 오다 가문 가신들 간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히데요시는 이권 거래를 통한 비자금 축적으로 노부나가의 든든한 신임을 얻지만 항상 미쓰히데에게 열등감을 느낀다. 그러던 중 잔당들 가운데 가장 난적인 모리 가문의 공격을 자청한 히데요시는 어렵사리 승리를 쟁취하지만, 노부나가가 미쓰히데에게 살해당했다는 소식에 큰 충격을 받는다. 그러나 현실감각이 뛰어난 히데요시는 주군의 복수라는 명분하에 미쓰히데를 치고 후계자 확정에 대한 주도권을 잡아 오다 가문의 실질적인 권력을 장악하기에 이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