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란 형태와 의미와의 관계이다. 한 언어를 안다는 것은 바로 형태와 의미와의 관계를 아는 것이다. 언어를 쉽게 습득하고 이해하기 위해서는 형태와 의미간의 관계가 간결해야 할 것이다. 이 간결한 관계는 문장의 통사구조가 술어의 의미구조를 반영하기 때문에 가능하다. 통사구조에 반영되는 술어의 의미구조가 바로 논항구조이다. 논항구조는 통사적 정보와 의미적 정보를 둘 다 가지고 있는 술어의 정보이다. 본 연구에서는 논항구조가 영어통사론에 어떤 역할을 하는 지를 심층적으로 논의한다. 특히 영어의 자동사(비대격 동사, 비능격 동사), 영어의 수동태(동사적 수동, 형용사적 수동), 영어의 중간태 동사, 영어의 심리동사, 그리고 여러 언어의 연쇄동사에 대한 논항구조적 논의가 전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