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인물탐구’로 만나는 헬렌 켈러
어린이를 위한 인물 평전 ‘한겨레 인물탐구’ 시리즈가 열두 번째 책을 내놓았다. 왕가리 마타이, 말랄라 유사프자이, 도로시 데이 등 여성 인물 이야기를 써온 윤해윤 작가가 쓴《헬렌 켈러, 세상을 밝힌 작은 거인》이다. 이 책은 어린 시절 병을 앓고 보지도 듣지도 말하지도 못하게 된 헬렌 켈러가 평생의 스승 앤 설리번 선생님을 만나 장애를 극복하고, 장애인과 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헬렌 켈러의 삶을 그렸다. 김구, 간디를 시작으로 다윈, 마틴 루터 킹, 전태일, 제인 구달, 윤동주, 린드그렌, 체 게바라, 김대중까지 다양한 분야의 국내외 역사 인물을 소개한 ‘한겨레 인물탐구’ 시리즈는 기존의 교훈 일색 위인전에서 벗어야 참신한 형식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 지도, 배경 지식을 폭넓게 실어 한 편의 다큐멘터리를 보듯 인물과 시대를 다각도에서 조명할 수 있게 돕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이 시리즈는 독일에서 출간한 번역서와 우리나라 작가가 쓴 집필서를 함께 엮고 있다. 독일에서는 같은 전기 작가와 카툰 작가가 오랫동안 함께 호흡을 맞추는 한편, 우리나라에서는 각 인물에 관심을 기울여 온 분야 전문가와 작가들이 필자로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