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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슬이 바위에 떨어진들
글쓴이
간호윤 저
출판사
새문사
출판일
2016년 2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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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간호윤

현 인하대학교 초빙교수, 고전독작가(古典讀作家). 1961년 경기 화성, 물이 많아 이름한 ‘흥천(興泉)’생으로, 순천향대학교(국어국문학과),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육대학원(국어교육학과)을 거쳐 인하대학교 대학원(국어국문학과)에서 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두메산골 예닐곱 때 명심보감을 끼고 논둑을 걸어 큰할아버지께 한문을 배웠다. 12살에 서울로 올라왔을 때 꿈은 국어선생이었다. 대학을 졸업하고 고등학교 국어선생을 거쳐 지금은 대학 강단에서 고전을 가르치고 배우며 현대와 고전을 아우르는 글쓰기를 평생 갈 길로 삼는다.

저서들은 특히 고전의 현대화에 잇대고 있다. 『한국 고소설비평 연구』(2002문화관광부 우수학술도서) 이후, 『기인기사』(2008), 『아름다운 우리 고소설』(2010), 『다산처럼 읽고 연암처럼 써라』(2012문화관광부 우수교양도서), 『그림과 소설이 만났을 때』(2014세종학술도서), 『연암 박지원 소설집』(2016), 그리고 『아! 나는 조선인이다-18세기 실학자들의 삶과 사상』(2017), 『욕망의 발견』(2018), 『연암 평전』(2019), 『아! 조선을 독(讀)하다-19세기 실학자들의 삶과 사상』(2020)에서 『조선 읍호가 연구』(2021), 『별난 사람 별난 이야기』(2022), 『조선소설 탐색, 금단을 향한 매혹의 질주』(2022), 『기인기사록』(상)(2023), 『코끼리 코를 찾아서』(2023) 등 50여 권과 이 책까지 모두 직간접으로 고전을 이용하여 현대 글쓰기와 합주를 꾀한 글들이다.

‘연구실이나 논문집에만 갇혀 있는 고전(古典)은 고리삭은 고전(苦典)일 뿐이다. 연구실에 박제된 고전문학은 마땅히 소통의 장으로 나와 현대 독자들과 마주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글을 쓴다. 연암 선생이 그렇게 싫어한 사이비 향원(鄕愿)은 아니 되겠다는 게 소망이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지은이가 우리의 노래인 고려속요(민요)를 새롭게 이해하여 일반 대중의 품으로 돌려주기 위해 쓴 책이다. 고려속요가 단순한 ‘남녀상열지사’의 음탕한 노래가 아니라, 고려 백정(백성)의 삶을 담은 노래라고 말하는 지은이는 고려속요(민요)의 어휘를 바탕으로 소설을 창작하였다.

‘몸의 기록에서는 평범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인정어린 삶과 건강한 노동이 보인다.’고저자는 이러한 몸의 기록을 잘 보여주는 것이 ‘노래’라는 점에 착안하여 『구슬이 바위에 떨어진들』을 집필하였다.

이 책은 상상력을 덧댄 소설식 구성이 돋보이는 문학부분(이야기)과 문헌기록을 실증적으로 추적한 역사부분(해설)으로 구성되어, 독자들이 고려속요를 새롭게 바라볼 수 있도록 돕는다.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던 저자의 『구슬이 바위에 떨어진들』은 고전문학을 현대적으로 재창조해 낸 좋은 본보기로서 독자들에게 흥미롭게 문학적 지식까지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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