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책읽기에 관한 가장 아름다운 문장
책을 사랑하는 사람은 헨리 라이크로프트를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
영국 작가 조지 로버트 기싱(George Robert Gissing, 1857~1903)의 자전적 에세이 《헨리 라이크로프트 수상록(The Private Papers of Henry Ryecroft, 1903)》)이 새롭고 적확한 번역으로 완역 출간됐다. 원제는 ‘헨리 라이크로프트의 사적인 기록’으로, 말년에 시골의 자연에 묻혀 한가로이 살아가는 어느 문인의 일기를 사계절에 맞추어 편집한 형식으로 되어 있지만, 《몽테뉴 수상록》과도 같이 인간 본성과 자아, 자연에 대한 깊은 성찰 및 현대 문명과 문화, 사회에 관한 예리한 비평이 미려하고도 담백한 문장 속에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