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윈의 식탁》(2008)을 통해 과학 저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종교전쟁》(2009)으로 과학과 종교의 진정한 소통의 가능성을 탐구한 진화학자 장대익의 신작이 출간되었다. 분과 학문의 경계를 넘어 인문학과 자연과학의 크로스오버를 시도하는 저자는 이번 책 《인간에 대하여 과학이 말해준 것들》에서 과학의 시각에서 본 인간 본성을 주제로 다룬다.
이 책은《인간에 대하여 과학이 말해준 것들》의 2016년 개정증보판으로, 초판 출간 이후 장대익 교수가 이 주제에 대해 써온 글들을 추가했다. ‘과학자는 무엇으로 사는가’, ‘침팬지에게도 언어가 있다면’, ‘사회성이 인간을 특별하게 만들었다’, ‘가족의 과학’, ‘기술도 진화한다, 생물처럼’, ‘ 융합의 실험, 서로에게 질문하기’가 증보판에서 추가된 글들로, 과학과 인문학을 넘나들며 사고하는 장대익 교수의 더 심화된 주제의식을 엿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