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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품으로 돌아간 동심
글쓴이
정채봉 저
출판사
샘터
출판일
2002년 1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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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정채봉

1946년 순천의 바닷가 마을에서 태어났다. 1973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동화 부문에 〈꽃다발〉로 당선의 영예를 안고 등단했다. 그 후 대한민국문학상(1983), 새싹문화상(1986), 한국불교아동문학상(1989), 동국문학상(1991), 세종아동문학상(1992), 소천아동문학상(2000)을 수상했다.

‘성인 동화’라는 새로운 문학 용어를 만들어 냈으며 한국 동화 작가로서는 처음으로 동화집 『물에서 나
온 새』가 독일에서, 『오세암』은 프랑스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마해송, 이원수로 이어지는 아동 문학의
전통을 잇는 인물로 평가받으며 모교인 동국대, 문학아카데미, 조선일보 신춘문예 심사 등을 통해 숱한 후학을 길러 온 교육자이기도 했다.
동화 작가, 방송 프로그램 진행자, 동국대 국문과 겸임 교수로 열정적인 활동을 하던 1998년 말에 간암이 발병했다. 죽음의 길에 섰던 그는 투병 중에도 손에서 글을 놓지 않았으며 그가 겪은 고통, 삶에 대한 의지, 자기 성찰을 담은 에세이집 『눈을 감고 보는 길』을 펴냈고, 환경 문제를 다룬 동화집 『푸른수평선은 왜 멀어지는가』, 첫 시집 『너를 생각하는 것이 나의 일생이었지』를 펴내며 마지막 문학혼을 불살랐다. 평생 소년의 마음을 잃지 않고 맑게 살았던 정채봉은 2001년 1월, 동화처럼 눈 내리는 날 짧은 생을 마감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나탈리 콜의 "unforgettable"은 명반에 속한다. 이 앨범의 표지엔 아버지 넷 킹 콜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 노래를 부르는 어린 나탈리 콜의 사진이 실려있다. 이 사진을 보며 듣는 '잊을 수 없다'는 노래가 얼마나 절절했는지 모른다.

동화작가 정채봉 선생님의 1주기 추모 문집이 나왔다. 정채봉 선생님의 글과 딸 정리태의 글이 담긴 이 책을 보고 "unforgettable"을 떠올리는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먼저 '서랍 속의 동화'에는 정채봉 선생님의 미발표 동화 두 편, '꽃다발'에는 을 비롯 정채봉 선생님의 대표 작품을 네 편 실었다. 나의 아빠 정채봉에서는 딸 정리태의 회고와 고백이 있고, 이어지는 '굴뚝에서 나온 무지개'는 아버지를 이어 동화작가의 길을 가는 딸의 등단작과 동화, 수필이 담겨 있다. 동화 속에서, 동심으로 만날 수 있는 부녀 간이 부러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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