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록 뜨겁고 생생한 시론, 시의 육성(肉聲)
세기의 시인들의 시론을 한데 묶은 최초의 책
현대시의 금자탑을 세운 시인들의 시적 세계관을 한데 묶은 책. 보들레르부터 네루다까지, 이름만 봐도 그 면면을 알 수 있는 당대의 대표적 시인들 14명이 직접 밝힌 시론을 한자리에 모았다. 국내의 여러 시론집들이 뚜렷한 변별성 없이 서구의 시론을 번역하여 정리하거나 서구 문예 이론가들의 논리를 시의 구성 요소별로 분류해서 체계화하는 데 머물러 있는 걸 본 필자는 시인들이 직접 토로한 ‘경험적 시론’을 한 권의 책으로 엮기 위해 지난 5년간 온갖 자료를 섭렵했다. 그들이 남긴 일기를 비롯해 창작 노트, 편지글, 문학상 심사평, 신문·잡지 기고문, 저서 그리고 〈노벨문학상〉 등 각종 문학상 수상 소감을 뒤졌다. 필자는 그 치열한 노력의 집성체인 이 책에 그 자체 현대시의 역사에 다름 아닌 14명 시인들의 삶과 스스로 밝힌 시론을 실었고, 이에 대한 비평가의 논평을 덧붙였다.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한 설명도 빼놓지 않았다. 현대시 개척자들의 창작시론을 한 권으로 엮은 이 『현대시 창작시론』은 시에 관심이 있는 일반 독자는 물론 시를 쓰고 공부하는 사람들에게도 새롭게 시를 바라보는 즐거움을 선물할 것이다. 시는 무엇인가? 여기, 위대한 시인들이 육성(肉聲)으로 토해낸 시론(詩論)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