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초판은 제가 미국에 연구출장을 하던 1995년에 저술되었다. 개정작업을 하는 동안, 이 책을 쓰기로 마음먹었던 20년 전의 기억이 새로운 감회로 다가왔다. 그 때는 일반인은 물론 의료인조차도 심정지와 심폐소생술에 관한 관심이 거의 없던 시기였습니다. 다른 사람보다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조금 먼저 인식했던 저는 이 책을 통하여 심폐소생술을 소개함으로써 심폐소생술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높이고자 했다. 이제 이 책의 다섯 번째 개정판을 발행하는 오늘, 저는 지난 20년 동안 우리나라에서의 변화를 돌아봅니다. 이제 심폐소생술이라는 용어는 일반국민들에게도 낯선 단어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