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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아슬아슬하게 살아간다
글쓴이
조성기 저
출판사
민음사
출판일
2016년 3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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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조성기

경기고등학교, 서울대학교 법대를 졸업하고 장로회신학대학원에서 수학하였으며, 숭실대학교 인문대학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재직하다가 2016년 정년퇴임하였다. 카를 융 분석심리학에 기초한 「삼위일체에 대한 심리학적 고찰」이 학위 논문이며, 카를 융의 분석심리학을 응용한 ‘마음의 비밀’을 주제로 학교와 기업, 단체에서 수십 차례 강연하고, CBS TV 프로그램 세바시에서 ‘미움 극복’에 대해 강연하였다.

대학 재학 중 소설 「만화경」으로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 등단하였으며, 1985년 『라하트 하헤렙』으로 오늘의 작가상을, 1986년 『야훼의 밤』으로 기독교문화상을, 1991년 「우리 시대의 소설가」로 이상문학상을 수상했다.

『라하트 하헤렙』, 『우리 시대의 사랑』 『잃어버린 공간을 찾아서』 등으로 작가세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발표하였으며, 최근작으로 『사도의 8일』이 있다. 동양고전 연구가이며 성서학자로서 『굴원의 노래』, 『전국시대』, 『맹자가 살아 있다면』, 『한경직 평전』, 『유일한 평전』, 『권력을 넘어서』 , 『성전을 넘어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를 집필했다. 번역서는 『예수의 일기』(노먼 메일러), 『카를 융 자서전』(아니엘라 야페), 『삼국지』(모종강), 『악마를 찾아내는 46가지 방법』(쿠르트 코흐)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구도자적 자세로 도달한
인간과 삶에 대한 성찰


문학과 종교의 접점을 탐색하며 한국 문학의 독특한 지평을 열어 온 작가 조성기의 소설집 『우리는 아슬아슬하게 살아간다』가 출간되었다. 2015년 《세계의 문학》에 발표한 단편 「우리는 아슬아슬하게 살아간다」를 포함해 총 여덟 편의 단편소설이 수록된 이번 작품집에는 ‘세월호 사건’처럼 현실에 밀착한 작품을 비롯해 「작은 인간」, 「미라 놀이」 등 전족과 페티시즘을 통해 인간 본성을 탐색하는 작품, 「금병매를 아는가」, 「선인장과 또, 또, 또ㅇ」 등 작가로서의 자성적 특징이 두드러진 작품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작가의 자의식을 드러내는 자성적 소설

『우리는 아슬아슬하게 살아간다』에는 조성기 소설의 특징 중 하나인 ‘자성 소설’ 경향이 더 뚜렷해졌다. 작가 자신을 인물화하여, 현실의 사실성을 최대한으로 유지하면서 그 속에서 작가 자신의 사회적 실존을 전경화하거나 글쓰기 자체에 대한 자의식을 드러내는 면모가 더욱 강해진 것이다. 실제로 작품집에 수록된 여덟 편의 단편 중 절반 이상의 소설에 조성기 작가와 유사성을 지닌 인물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특히 「금병매를 아는가」는 작가가 2003년에 《중앙일보》에 「반금병매」를 연재하면서 겪은 일들을 거의 그대로 서사화한 작품이다. 작가로서의 자의식이 작가의 어느 소설집보다 강하게 드러나 있는 이번 소설집에서 독자들은 조성기문학의 근원을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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