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웅들의 서사에 담긴 역동적인 지성과 고결한 감성
《삼국지》 영걸들의 명문장 100선을 읽고, 쓰고, 느끼다!
십대부터 노년까지 폭넓은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는 《삼국지》는 한중일 동양 3국의 절대우위 고전이다. 또한 사회생활을 하는 사람들에게 《삼국지》는 《손자병법》과 더불어 필독서로 꼽힌다. 당대 최고의 문장가인 이문열, 황석영, 고우영 판본의 《삼국지》가 존재하는 자체가 그 입지를 증명한다.
그러나 《삼국지》는 그 방대한 분량으로 쉽게 읽을 엄두를 내기 어려운 책이다. 그래서 누구나 알고 접했지만 실제로 완독한 사람은 많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그렇기 때문에 《삼국지》에서 명문장 100선을 가려 뽑은 이 책은 방대한 분량을 한 권으로 축약하면서도 《삼국지》의 주요 세력인 위, 촉, 오 세 나라를 중심으로 《삼국지》의 주요 인물들과 100가지 핵심 사건을 두루 만날 수 있는 책으로서 가치를 갖는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저자 공원국의 해석이다. 2015년 6월 EBS 세계견문록 아틀라스 ‘新삼국지(3부작)’ 해설가로 참여한 저자가 방대한 삼국지의 주요 포인트를 명문장과 해설로 짚어준다. 《삼국지》의 주요 구절이 등장하는 배경과 화자話者에 관한 요긴한 설명, 이를 바라보는 저자의 견해까지 덧붙인 이 책은 한 단계 진화한 《삼국지》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