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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전망 좋은 방 - 열린책들 세계문학 28
글쓴이
에드워드 모건 포스터 저
출판사
열린책들
출판일
2016년 3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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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에드워드 모건 포스터

에드워드 모건 포스터는 1879년 영국 런던에서 태어났다. 톤브리지 스쿨을 거쳐 케임브리지 킹스 칼리지를 졸업한 그는 그곳에서 휴 메러디스를 비롯한 평생의 친구들을 만났고 그들의 권유로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1903년 케임브리지의 친구들이 주축이 되어 만든 월간지 [인디펜던트 리뷰]에 에세이 『마콜니아 상점들』을 발표하면서 작가로 데뷔하였으며 다음 해, 같은 잡지에 단편소설 『목신을 만난 이야기』를 게재하여 본격적으로 소설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1907년 첫 장편소설 『천사들도 발 딛기 두려워하는 곳』을 발표한 이후, 『기나긴 여행』(1907), 『전망 좋은 방』(1909), 『하워즈 엔드』(1910)를 연이어 내놓아 평단과 대중 모두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특히『하워즈 엔드』 발표 당시 영국 문단의 찬사는 대단했다. (“앞으로 그가 한 줄도 더 쓰지 않는다 해도, 그의 자리는 보존될 것이다.” - [스탠더드]). 그리고 이때부터 그의 이름과 함께 [위대한]라는 수식어가 쓰이기 시작했다. 이후 포스터는 로저 프라이, 버지니아 울프 등과 함께 블룸즈버리 그룹의 일원으로 활약하며 20세기 초 영국 문단을 대표하는 작가로 확고히 자리매김하였다. 1927년 대표작 『인도로 가는 길』을 발표하여 역시 커다란 성공을 거두었지만 이 작품을 마지막으로 포스터는 소설가로서보다는 지식인으로 더 많은 활동을 하게 되었다. 1971년에 출간된 『모리스』는 1914년에 완성되었으나 작가 사후에 출간된 작품이다. 1949년 기사 작위를 서훈 받았으나 거절하였고 1970년 런던 킹스 칼리지에서 91세로 사망했다.

책 소개

분야외국소설
20세기 영국 문학을 대표하는 E. M. 포스터의 소설 전집이 출간된다. 그의 작품 가운데 가장 행복하고 로맨틱한 소설로 알려진 『전망 좋은 방』과 파격적인 소재로 인해 작가 사후에야 출간된 『모리스』를 시작으로, 2005년 타임지 선정 현대 영문소설 100선에 선정된 『인도로 가는 길』, 작가 자신이 가장 뛰어난 작품으로 꼽은 『하워즈 엔드』등 전 7권으로 완성될 예정.

『전망 좋은 방』은 포스터 초기 걸작 중 하나로, 이탈리아로 여행을 떠난 주인공들이 그곳에서 인습과 대치되는 정열을 느끼면서 겪게 되는 갈등을 다루고 있다. 젊고 매력적인 여주인공과 그녀의 완고한 사촌은 그들의 방이 예약과는 달리 전망이 좋지 않다는 사실에 낙담한다. 이때 같은 펜션에 묵고 있는 영국인 부자가 숙녀들을 위해 전망 좋은 방을 양보하겠다며 나서고 주인공은 이들의 제의를 마지못해 받아들인다. 예의범절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주인공과 세기말적 비관주의에 빠져 있는 펜션의 남자는 서로에게 알 수 없는 이끌림을 느끼는데…….

인물들의 말과 행동에 담긴 모순들, 그것들이 자아내는 웃음이 절묘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작품이다. (이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역시 인물들의 모순된 말과 행동을 유머러스하게 묘사하여 웃음을 선사한 바 있다.) 강렬한 감정을 다루면서도 작품 자체는 냉정한 어조를 유지하는 것, 그러면서도 그 감정들이 공허하지 않고 진실하게 울리는 것은 이 작품의 가장 큰 미덕이라 하겠다. 이 작품이 출간된 지 50년 후에 작가가 후일담격으로 덧붙인 '방이 없는 전망'도 수록되어 있어 주인공들의 뒷이야기를 엿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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