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2년 태어나 경희대 신문방송대학원을 졸업했다. 1985년 대학문학상에 『부비트랩』이 당선되었으며, 1997년 『낯선 천국』으로 21회 ‘오늘의 작가상’을 받았다. 장편 『낯선 천국』, 『삼남극장』, 스크린소설 『명량』, 『국제시장』, 단편집 『남자의 아버지』, 여행 에세이 『가슴뛰는 청춘 킬리만자로에 있다』, 『설렘』을 비롯하여 여러 권의 컬러링 기행문을 펴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김박이. 누구일까. 그럼 김, 박, 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해서 익명성이 거의 확실하게 보장되는 姓이자, 이 소설에서의 주인공들을 지명해주는 호칭이다. [아는 체 하지 않음]이란 얼마나 편안한가라는 작가 후기에서처럼 그 익명성에 묻혀듦을 만족하는 저자의 작품은 그러나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온갖 에피소드가 고리고리 연결되어 -그 익명성의 처음을 잊어버리듯-있다. 또한 김과 박과 이가 소개하는 이야기들은 다분히 실험적인 문체와 구성 위에서 저자의 의도 앞에서 처참하게 까발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