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없이 어렵게 사는 삼남매 이야기를 다룬 작품입니다. 동수, 동배, 방울이는 씩씩하고 부지런합니다. 아버지 어머니 없는 세상에 놓여 있어도 울거나 비굴하지 않습니다. 이 집안에 제일 어른인 동수는 꿈이 사업가 입니다. 부모님을 대신하여 어린 동생들을 돌보며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어린이 가장입니다. 어른들도 하기 힘든 일들을 마다하지 않고 아침 일찍 일어나 세차를 하고 신문을 돌리며 억척스럽게 일을 합니다.
둘째 동배는 기술자가 되는 것이 꿈입니다. 조금은 철이 없어 동수를 안타깝게 하지만 학교에서 열리는 모형 비행기 대회에서 우승을 합니다. 막내 방울이는 글 쓰기를 좋아합니다. 커서 시인이 되는 것이 꿈입니다. 몸은 비록 힘들지만 저마다 꿈을 가지고 하루 하루를 즐겁게 지내는 삼남매의 정겨운 모습을 촉촉하고 꼼꼼하게 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