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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짧은 이야기, 긴 생각
글쓴이
이어령 저
출판사
시공미디어
출판일
2016년 3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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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어령

1933년 충남 아산에서 출생.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단국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서울대 재학 시절 [문리대학보]의 창간을 주도 ‘이상론’으로 문단의 주목을 끌었으며, [한국일보]에 당시 문단의 거장들을 비판하는 「우상의 파괴」를 발표, 새로운 ‘개성의 탄생’을 알렸다. 20대부터 [서울신문], [한국일보], [중앙일보], [조선일보], [경향신문] 등의 논설위원을 두루 맡으면서 우리 시대의 가장 탁월한 논객으로 활약했다. [새벽] 주간으로 최인훈의 『광장』 전작을 게재했고, 월간 [문학사상]의 주간을 맡아 ‘문학의 상상력’과 ‘문화의 신바람’을 역설했다. 1966년 이화여자대학교 강단에 선 후 30여 년간 교수로 재직하여 수많은 제자들을 양성했다. 1988년 서울 올림픽 개폐회식 총괄 기획자로 ‘벽을 넘어서’라는 슬로건과 ‘굴렁쇠 소년’ ‘천지인’ 등의 행사로 전 세계에 한국인의 문화적 역량을 각인시켰다. 1990년 초대 문화부장관으로 취임하여 한국예술종합학교 설립과 국립국어원 발족의 굳건한 터를 닦았다. 2021년 금관문화 훈장을 받았다. 에세이 『흙 속에 저 바람 속에』 『하나의 나뭇잎이 흔들릴 때』 『지성의 오솔길』 『젊음의 탄생』 『한국인 이야기』, 문학평론 『저항의 문학』 『전후문학의 새물결』 『통금시대의 문학』, 문명론 『축소지향의 일본인』 『디지로그』 『가위바위보 문명론』 『생명이 자본이다』 등 160권이 넘는 방대한 저작물을 남겼다. 마르지 않는 지적 호기심과 창조적 상상력, 쉼 없는 말과 글의 노동으로 분열과 이분법의 낡은 벽을 넘어 통합의 문화와 소통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끝없이 열어 보인 ‘시대의 지성’ 이어령은 2022년 2월 향년 89세를 일기로 영면에 들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대한민국 대표 지성인
이어령의 80초 생각나누기


칫솔질 하는 시간, 구두끈을 매는 시간, 엘리베이터 앞에서 기다리는 시간, 커피 한 잔 마실 수 있는 자투리 시간 정도인 ‘80초’면 한 편의 에세이를 읽을 수 있다. 그렇다면 왜 ‘80초’인가. 저자는 자신의 나이가 여든이기 때문이라고도 했다가, 8자를 눕힌 무한대의 기호 ‘∞’가 뜻하는 무한을 의미한다고도 했다. 또 8자는 뫼비우스의 띠를 연상시키기 때문이라고도 했다. 여든이 넘은 저자의 생각의 폭, 혹은 유머에 감탄하게 된다. 그리고 그 ‘80초’면 충분히 읽을 수 있는 주옥같은 한 편 한 편의 에세이는 아프거나 미쳐야 한다고 강요하는 시대에 경종을 울리며 천천히 ‘생각’하는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저자 이어령은 이 시대를 대표하는 석학이다. 문화부 장관에서부터 수필가이자 평론가이며 언론가인 저자는 자타가 공인하는 대한민국의 대표 천재 중 하나이다. “남들이 천재라기에 서른 살이 되면 죽을 줄 알았다”던 저자는 그보다 두 배하고도 강산이 두 번이나 더 변한 여든을 넘어섰다. 나이가 무색하게 쉬지 않고 이 시대의 지성으로 활발히 새로운 방식의 ‘창조’에 몰두하는 그는 여전히 청춘이다.

평생 함께한 것이 국어라 자부하는 저자는 혼탁한 텍스트가 넘쳐나는 이 시대에 위로와 치유가 될 수 있는 감동의 글을 선사하고자 한다. 모바일을 통해 학교 폭력이 이루어지고 출처를 알 수 없는 정보가 스마트폰을 타고 어떤 이의 인격을 살해는 시대이다. 아이들을 두려움에 떨게 하는 협박의 언어를 따뜻하게 품고 함께 부화하는 창조의 언어가 되게 하려는 것. 그것이 바로 이 책 속에 담긴 저자의 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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