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리스트
  • 구매
술의 세계사
글쓴이
패트릭 E. 맥거번 저
출판사
글항아리
출판일
2016년 3월 21일
  • 읽고있어요

  • 다 읽었어요

  • 읽고싶어요


저자

이미지

패트릭 E. 맥거번

펜실베이니아대박물관 생체분자학 연구소의 과학 담당 국장이자 펜실베이니아대 인류학과 겸임 교수다. 역사와 자연과학을 결합한 분자고고학 분야를 개척한 선구자로서, 옛사람들이 무엇을 어떻게 마셨는지에 관한 광범위한 연구를 실시해왔다. 근동 역사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타임>, <뉴욕타임스>, <네이처>를 비롯한 각종 매체에 고대의 알코올과 관련된 글을 쓰고 있을 뿐만 아니라, 방송에도 출연하는 등 대중적인 이미지가 강해 사람들 사이에서 ‘고대 와인의 인디애나 존스’로 통한다. 대표적인 저서로는 『고대 항아리에 담긴 유기물질Organic Contents of Ancient Vessels』(1990), 『와인의 기원과 고대 역사The Origins and Ancient History of Wine』(1996), 『고대 와인: 포도 재배의 기원을 찾아서Ancient Wine: The Search for the Origins of Viniculture』(2003)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역사
술이 존재하지 않았다면 인류 문명도 발전할 수 없었다?!
알코올을 역사의 중심에 세운 방대한 문명사
고고학적 발굴에 근거한 고대 알코올의 역사 다시 쓰기


지구상에 알코올이 생겨난 시초에서 시작해 전 세계 술을 추적해나가는 ‘술 찾아 삼만리’ 고고학 기행이다. 술이 자의식을 촉진시키고 예술, 종교 같은 인류의 독특한 특성을 이끌어냈다는 저자의 주장은 사실일까? 이 책은 알코올을 둘러싼 고고학적·화학적·예술적·문헌적 단서의 흔적들을 여행하듯 흥미롭게 탐구함으로써, 오랜 역사에서 인간이 어떻게 발효음료를 만들고 또 즐겼는지에 대한 완전히 새로운 차원의 세계로 우리를 안내한다.

인간의 삶에서 알코올은 어떤 역할을 할까? 정신을 잃고 인사불성이 되고, 다음 날 숙취로 고생하는 등 음주로 인해 발생하는 온갖 폐해에도 불구하고 술이라는 ‘마약’이 인류 역사상 전면적으로 금지된 적은 한 번도 없었다. 알코올은 고통을 줄이고 감염을 막고 질병을 치료한다. 심리학적·사회적으로는 일상의 괴로움을 덜어주고 사회적 교류를 원활하게 하며 삶의 기쁨을 느끼게 한다. 이는 물론 적당한 양의 술을 마셨을 때의 이야기다. 와인 애호가들은 와인의 숙성과정과 맛을 현란한 미사여구로 묘사하곤 했다. 루이 파스퇴르는 “와인의 맛은 우아한 시와 같다”며 와인을 찬양했다.

그렇지만 지금까지 술의 탄생에서부터 현재 우리에게 주는 효용, 술이 인간 뇌에 미치는 영향에 이르기까지 알코올에 대해서 이 책의 저자 패트릭 맥거번만큼 자세하게 정확하게 탐구한 사람은 없다. 패트릭 맥거번은 펜실베이니아대 인류학과 교수이자, 역사와 자연과학을 결합한 분자고고학 분야를 개척한 선구자로서 옛사람들이 무엇을 어떻게 마셨는지에 대한 광범위한 연구를 진행해왔다. 저자는 술이 뇌에 미치는 효과에서부터 전 세계 고대 술의 역사를 밝혀내는 일까지, 수천 년 동안 계속되어온 술의 역사 가운데 직접 표본조사를 할 수 있었던 재미있는 사실 몇 가지를 다뤘다. 알코올이 없었다면 인류 문명도 없었을 거라는 사실을 증명하고자 인류 문명이 시작되기 이전인 선사시대를 포함한 기간 동안의 고고학적 유물, 고대 도기 잔여물의 화학 분석 결과, 고대 예술품과 기록물, 고대 음료 제조에 관한 비교적 최근의 민족지까지 검토한다. 오늘날 실험고고학의 발달로 인해 가능해진 기술을 동원해 새로 발견된 고대 유물을 해석하기도 했다. 그 결과물인 이 책은 와인, 맥주뿐 아니라 각종 재료를 섞어 만든 특이한 혼합주 등 모든 고대 알코올음료에 대한 역사 다시 쓰기다. 이 책을 단순한 과학서로 볼 것이 아니라 문명사·인류학·고고학을 아우르는 인문서로 보는 것이 옳다.

전체 리뷰 (0)
최근 작성 순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