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너무 멋져! 나를 바라봐! 나를 사랑해줘!
모두가 ‘나 자신’만 사랑하고 아무도 서로 이해해주지 않는 세상
거울로 둘러싸인 자신만의 감옥에서, 우린 정말 행복한 걸까?
이 시대의 가장 뜨거운 질병, 나르시시즘에 대한 가슴 뜨끔한 성찰!
나르시시즘(narcissistic personality disorder, 자기애성 성격장애)이라는 거대한 질병이 인류를 휩쓸고 있다. 이 병은 아주 무서운 병이다. 정치판을 휩쓸고, 기업가의 오만한 언행을 묵인하게 만들며, 극단적으로는 끔찍한 범죄를 저지르게 하기까지 한다. 나르시시스트는 어디에나 있다. 이들은 영화 스크린, 국회, 사무실, 이웃집, 그리고 어쩌면 당신이 잠드는 한 침대 속에 도사리고 있을 수도 있다. 방심할 수 없다. 심지어 우리 자신이 나르시시스트일 수도 있다! 더욱 끔찍한 것은 나르시시스트가 참을 수 없이 유혹적인 존재라는 점이다. 나르시시스트는 우리를 매혹하고, 미치게 만들며, 마침내 모든 것을 파멸시킨 후에야 그 본질을 드러낸다. 우리는 이들의 정체를 파악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들에게 이용당하고 정복당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이 책은 『타임』의 수석 편집자이자 작가인 저자가 나르시시즘에 대한 광범위한 정신병리학적·심리학적 조사를 바탕으로 쓴 책이다. 나르시시스트가 우리 일상생활에서, 일터에서, 나아가 정계와 엔터테인먼트 산업계에서 어떻게 주변에 악영향을 미치고 자신마저 파멸로 이끄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하고, 인류가 어떻게 나르시시즘을 극복해야 할지 통찰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