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튤슈를 사랑한다는 것은
글쓴이
아지즈 네신 저
출판사
푸른숲
출판일
2007년 3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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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아지즈 네신

권력의 압제에 굴하지 않고 자신의 신념을 지켜가며 터키 국민들의 신산한 삶을 어루만지는 작품을 발표한 터키 풍자문학의 거장이다.

본명은 메흐멧 누스렛(Mehmet Nusret)으로, 1915년 터키의 이스탄불에서 태어났다. 사관학교를 졸업한 뒤, 예술 아카데미에서 문학 공부를 하였다. 졸업 후에는 직업 군인으로 근무했는데, 이때부터 '베디아 네신'이란 필명으로 시를 쓰기 시작했다. 1944년 육군 중위로 퇴역한 뒤, 신문 기자를 거쳐 저널리스트로 활동했다. 신문 기자 시절, 〈카라괴즈〉 등의 신문에 발표한 풍자 소설과 콩트가 독자들의 사랑을 받으면서 큰 인기를 끌었다. 그는 시뿐만 아니라 소설, 희곡, 평론 등의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면서 백여 권이 넘는 작품들을 남겼다. 그의 수많은 작품들은 영어, 독어, 프랑스어, 러시아어를 비롯해서 34개국어로 번역되었고, 이탈리아, 러시아, 루마니아, 불가리아 등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풍자 문학상을 휩쓸기도 하였다. 1972년에는 고아들에게 교육 기회를 마련해주기 위해 '네신 재단'을 설립했으며, 1995년 사망 후 유언에 따라 그의 작품에서 발생되는 모든 인세가 이 재단에 기부되고 있다.

국내에 소개된 작품으로는 『생사불명 야샤르』, 『제이넵의 비밀 편지』, 『당나귀는 당나귀답게』가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불가능한 사랑의 모험, 사랑에 관한 최고의 은유
닿을 수 없는 사랑을 찾아 떠난 여섯 편의 사랑 이야기

오빠는 달이 되고, 여동생은 해가 되었다는 '해님 달님' 이야기. 재미있는 전래동화로 읽고 넘기기에는 어딘지 애잔한 구석이 있다. 어릴 적부터 '해님 달님' 이야기를 읽을 때마다 '저 둘은 결코 만날 수 없잖아'라는 생각에 마음 한 구석이 짠해지곤 했었다.

이 책은 그러한 닿을 수 없는 관계에 관한 슬픈 우화를 담고 있다. 터키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 아지즈 네신은 풍자 문학의 거장답게 탁월한 관찰력과 상상력으로 미묘한 사랑의 감정을 이름 없는 사물, 스쳐 지나가는 동식물에 빗대어 표현한다. 이상理想의 공유와 그를 실현하려는 노력, 사랑이라는 열렬한 감정에도 극복할 수 없는 각자의 차이를 인식하고 이를 끌어안으려는 열망, 그리고 죽음까지도 감내하는 희생 등 사랑의 다양한 조건을 담쟁이덩굴, 참나무, 독수리, 물고기, 대리석 조각품, 나비의 목소리를 통해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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