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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풍경 2
글쓴이
하이타니 겐지로 저
출판사
양철북
출판일
2007년 3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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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하이타니 겐지로

1934년 고베에서 태어났다. 전쟁 속에서 가난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중학교를 졸업하고 힘들게 일하며 야간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선생님 소개로 시동인에 참가했고, 어려서부터 꿈꾸던 글쓰기를 시작했다. 오사카 학예대학을 졸업하고 교사가 되었다. 어린이시 잡지 [기린]의 영향을 받아 아이들과 그림 그리고 글쓰기를 했다. 17년 동안 아이들과 만난 일이 훗날 문학의 바탕이 되었다. 집안을 이끌던 큰형이 자살하고 자기 삶에 대한 깊은 자책에 빠져 교사를 그만두고 오키나와로 방랑을 떠났다. 2년 동안의 지독한 방랑에서 섬사람들한테서 발견한 ‘상냥함’은 어떻게 사람으로 살 것인가에 대한 깨침이 되었다.

다시 아이들 곁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마음으로 단숨에 써 내려간 책이 『나는 선생님이 좋아요』다. 뒤이어 오키나와 이야기를 담은 『태양의 아이』를 펴냈다. 두 책은 일본 사회에 커다란 파장을 일으키며, 어린이문학에 대한 논란과 성장의 뒤안길에서 잊힌 ‘인간다운 인간’을 주목하는 계기가 되었다. 책을 쓰고 베스트셀러 작가라는 화려한 조명이 쏟아졌으나, 그는 아와지섬으로 들어가 농사지으며 살았다. 그리고 마지막 16년은 오키나와 도카시키섬으로 옮겨 살며 생명의 상냥함에 대한 많은 작품을 남겼다. 2006년 바다와 섬과 동무들 곁을 떠났다.

책 소개

분야청소년
섬마을 사람들의 소박한 일상과 아버지의 삶의 자취를 좇는 한 소년의 이야기를 통해 개발과 성장이라는 이름으로 우리가 잃어가고 있는 것들에 대해 돌이켜 보게 하는 작품이다. 개발로 인해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도 점점 잃어가고 사람들의 삶마저 변화된 섬마을. 평화롭지만 무분별한 개발의 바람이 몰아치는 섬을 배경으로, 개발로 빚어진 안타까운 현실과 그럼에도 그 안에서 삶의 터전을 지켜내려는 섬사람들의 넉넉하고 아름다운 심성이 현 시대를 대변하듯 한 폭의 풍경처럼 펼쳐진다.

편리함과 물질의 풍요를 최고의 가치로 삼으며 급속하게 변해가는 오늘날, 이 책은 우리에게 풍족함과 편리함이 과연 우리의 삶을 행복하게 해주고 있는지 담담한 어조로 묻는다. 어찌 보면 너무도 당연하다고 여기며 의식조차 하지 못했던 ‘문명의 캡슐 속에 갇혀 사는 우리’의 모습을 생각해 보게 하면서 정말 인간다운 삶이 무엇인지 생각해 볼 계기를 마련해 준다.

특히 주인공 소년이 자신의 미래뿐 아니라 자기가 속한 사회의 미래를 고민하며 성숙해지는 과정은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문제를 넘어 자신과 관계 맺고 있는 자연과 사람, 사회에 대해 좀 더 폭넓은 눈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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