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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허벅지
글쓴이
다나베 세이코 저
출판사
바다출판사
출판일
2016년 3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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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다나베 세이코

다나바 세이코는 일본 문단을 대표하는 국민 작가이다. 그녀는 단편소설의 대가이자 간사이 사투리를 쓴 연애소설로 유명하며, 일상 속에 존재하는 사랑의 움직임을 포착하는 데 있어 탁월하다. 세이코의 소설은 사랑을 통해 심리를 이야기하고 그것을 통해 인간을 이야기한다.

1928년 3월 27일 오사카에서 태어나 1947년 쇼인여자전문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했다. 오사카를 근거지로 하는 문학 동인에 참가해 습작을 발표했으며 라디오 드라마 작가로도 일했다. 1958년 『꽃사냥(花狩)』을 출간하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1964년 「감상 여행(感傷旅行)」으로 제50회 아쿠타가와상을 수상했고 천재 하이쿠 시인 스기타 히사조의 비극적인 일생을 그린 『꽃 같은 옷 벗으니 휘감기네(花衣ぬぐやまつわる)』로 1987년 여류문학상과 1990년 일본문예대상을, 에도 시대의 전설적인 하이쿠 시인 고바야시 잇사를 주인공으로 한 『비뚤어진 잇사(ひねくれ一茶)』로 1993년 제28회 요시카와에이지상과 1994년 제42회 기쿠치간상을, 센류 시인 기시모토 스이후의 일대기 『도톤보리에 비 내리는 날 헤어진 후(道頓堀の雨に別れて以?なり)』로 1998년 제26회 이즈미교카상과 1999년 제50회 요미우리문학상을 받았다. 일본문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0년 국가문화공로자에 선정되었고 2008년에는 문화훈장을 받았다. 2019년 지병으로 별세했다.

50여 년이 넘는 세월 동안 장편/단편소설, 고전문학 편역, 평전, 여행기, 경수필 등 600여 편에 달하는 작품을 썼다. 자신의 고향인 오사카의 역사와 문화, 오사카 지방 사투리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다나베 세이코의 작품들은 세대를 이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으며 TV드라마와 영화, 연극으로도 여러 차례 옮겨졌다. 여성의 삶, 여성의 일과 사랑, 여성으로 살아간다는 것의 즐거움과 고달픔을 경쾌하고 일상적인 언어로 생생하게 그려낸다는 평을 받고 있다. 야마다 에이미, 에쿠니 가오리, 가와카미 히로미, 오가와 요코, 와타야 리사 같은 후배 작가들로부터 “읽으면서 자라왔다”, “힘들 때마다 다시 읽게 된다”, “아무리 어려운 책을 읽어도 알 수 없었던 것을 그녀의 소설에서 배웠다”라는 강한 지지와 존경을 받고 있다.

그를 한국에 널리 알린 단편소설집 「조제와 호랑이와 물고기들」 는 영화로도 더욱 큰 인기를 얻었지만, 얼핏 보면 여성장애인과 일반남성의 사랑을 다룬 소재의 특이함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다나바 세이코는 사랑이라는 남성과 여성의 관계에 더 주목하여 섬세하게 감성으로 다루고 있다. 사랑을 떠나 서로를 인간으로서 존중하고 이별마저도 한 사람의 주체로서 받아들이는 인물의 이야기를 통하여 독자들은 절절한 인간애를 느끼게 된다. 다나바 세이코가 밝혔듯이 남자와 여자의 관계는 끝없는 흥미의 원천이며, 파란만장한 운명보다 평범한 일상 속에서 변해가는, 그런 종류의 드라마가 다나바 세이코의 마음을 유혹한다. 동시에 독자들이 다나바 세이코의 작품에 유혹당하는 이유도 바로 그런 드라마 때문이다. 국내에 소개된 작품으로는 그 외에도 ‘노리코 3부작’ 『노리코, 연애하다』, 『아주 사적인 시간』, 『딸기를 으깨며』 외에 장편소설 『두근두근 우타코 씨』와 소설집 『감상 여행』, 『서른 넘어 함박눈』,『춘정 문어발』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조제와 물고기와 호랑이들》 《서른 넘어 함박눈》 《아주 사적인 시간》……
여자의 마음을 확 사로잡는 연애소설 작가 다나베 세이코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다나베 세이코의 에세이 《여자는 허벅지》
“여자라는 동물을 그렇게 몰라?”

남자의 예상을 빗나가는 여자의 욕망에 관해
남녀담론에 정통한 다나베 세이코가 전하는 경쾌하고 짓궂은 농담
“야하고 적나라한 이야기가 어쩜 이렇게 바삭할 수 있는 거죠?”

일본 문단을 대표하는 소설가 다나베 세이코는 국내 독자들에게 주로 연애소설 끝내주게 잘 쓰는 작가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그녀는 소설 작품 수에 버금가는 다수의 뛰어난 에세이를 쓰기도 했다. 《여자는 허벅지》는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다나베 세이코의 에세이다. 남자와 여자의 습성에 대한 집요한 통찰력과 폭넓은 지성을 보여 주는 이 에세이는 다나베 세이코의 연애소설과는 또 다른 측면에서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바로 솔직대담하고 유쾌한 남녀담론이기 때문이다.

《여자는 허벅지》는 남녀담론에 정통한 다나베 세이코가 일궈 낸 문학적 성과를 유감없이 드러내는 관록 있는 작품이다. 이 한 권의 책에는 남자의 예상을 빗나가는 여자의 욕망을 섬세하게 포착한 유머러스한 글이 가득 담겨 있다. 무엇보다도 독자들은 남녀에 관한 야하고 짓궂은 농담을 다나베 세이코가 이토록 밝고 가볍고 유쾌하게 풀어낸다는 데 인상 깊을 것이다. 그 강렬하고도 그윽한 인상은 남녀의 인생을 끊임없이 성찰하는 작가의 노련한 시선에 기반한다. 기품 있는 유머와 통찰력이 빚어낸 이 에세이를 통해 독자들은 다시 한 번 왜 다나베 세이코가 연애소설을 잘 쓸 수밖에 없는지 고개를 끄덕이게 될 것이다.

“《여자는 허벅지》에서 주목해야 할 것은 바로 다나베 세이코의 주전공인 ‘남자와 여자’에 대한 담론이다. “남자와 여자의 관계는 끝없는 흥미의 원천”이라 말한 작가답게 이 에세이 속 사회 비판의 저변에는 남자와 여자에 대한 담론이 탄탄하게 깔려 있다. 심지어 아주 야하고 적나라하게 말이다. 곳곳에서 튀어나오는 솔직대담한 농담은 우리에게 연애소설 작가로만 알려진 다나베 세이코가 실은 이런(!) 언니였다는 걸 깨닫게 해 준다.”
-‘옮긴이의 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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