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도 남을 돕는 데 열심이지만 그보다는 주위의 크고 작은 미담을 찾아서 알리는 데 공을 들이는 사람이 있다. 한화손해보험 법인영업부문장으로 재직 중인 이강만 씨다. 그는 3년째 블로그 ‘미생(美生) 이야기’를 운영하면서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하라는 말씀 그대로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이웃을 돕고, 이웃과 나누고,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숨은 선행자들을 발굴, 소개하고 있다. 그 미담이 한 권의 책으로 묶였다. 〈미생 이야기 - 세상을 바라보는 아름다운 눈〉이다.
이 책에는 자기 한 몸을 희생하여 타인의 목숨을 구하거나 자신이 가진 전 재산을 털어서 나라를 구한 이야기처럼 극적인 에피소드는 등장하지 않는다. 대신 이 책에는 우리가 일상에서 만나는 사람들의 작지만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등장한다. 이 미담들은 나와 동떨어진 먼 나라 이야기가 아니라 어제 만났거나 오늘 만날 누군가로부터 얼마든지 발견할 수 있는 것으로, 나눔이란 멀지 않은 곳에 있음을 알게 해준다는 것이 이 책의 미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