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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살아도 되는 걸까
글쓴이
유창선 저
출판사
새빛
출판일
2016년 4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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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유창선

연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한 뒤 같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국회 보좌관 생활을 거쳐 1990년대부터 방송, 신문, 잡지, 인터넷 등을 통해 활발히 정치평론을 해온 1세대 정치평론가였다. 7년 전 생사를 가르는 뇌종양 수술을 받고 오랜 투병과 재활의 시간을 겪은 이후에는 미술 · 음악 등 문화예술에 관한 칼럼과 책을 쓰기도 했다. 투병과 재활 이후, 정치 및 문화예술 관련 글을 꾸준히 쓰면서 활동을 하던 2024년 12월 22일, 폐렴 증상으로 갑작스럽게 세상과 이별하게 되었다.

저서로는 생전 마지막 책이 된 『오십에 처음 만나는 예술』와 에세이 『나를 찾는 시간』 『나를 위해 살기로 했다』 『삶은 사랑이며 싸움이다』 『이렇게 살아도 되는 걸까』 『삶과 죽음의 대화』(공저) 등이 있고, 정치평론집으로는 『나는 옳고 너는 틀렸다』, 『정치의 재발견』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인문
저자는 오랫동안 정치평론가 생활을 하면서 정치적 상황에 따라 자신의 활동이 좌우되는 일을 많이 겪었다. 그러나 자신의 삶이 외부에 의해 휘둘리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었다. 내 삶의 주인은 그 누구도 아닌 내 자신이다. 그 어떤 상황에서도 자기의 모습을 잃지 않고 자신을 지키기 위해 인문학 공부를 하면서 그 생각들을 써내려갔다고 말한다.

저자는 세상을 사는 것이 원래부터 힘든 일이었고, 앞으로도 그러할 것이라고 말한다. 생존과 욕망에 눈멀지 않아도 되는 착한 세상에 대한 열망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힘든 삶이 크게 달라지는 일은 쉽지 않을 것임을 저자는 숨기지 않고 얘기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의 삶이 어려울수록 인간답게 살 수 있는 노력을 포기해서는 안 되며, 그러기 위해서는 내 스스로 나를 만들어나가야 한다는 것이 저자가 하고 싶은 얘기였다. 정치보다도, 어떤 이념보다도 우선해야 할 것은 인간에 대한 사랑이며, 그를 위해 우리는 더 넓고 깊어져야 한다는 것, 저자가 우리에게 하고 싶었던 말은 그것이다. 이 책의 키워드는 사람, 사랑, 그리고 인간에 대한 예의이다.

삶이 힘들 때마다 우리는 자신에게 이런 질문을 던진다. ‘ 지금 이것이 내가 원했던 삶인가? ’‘ 이렇게 사는 게 인간답게 살고 있는 것일까?“ 이 책은 그 질문에 답을 준다. 출구가 보이지 않는 시대에 어떻게 인간답게 살 수 있는지 함께 손을 잡고 고민하게 한다. 끝없이 강요받는 경쟁 속에서 우리는 자신의 얼굴을 잃어 버린 채 살아가고 있다. 이제는 나를 돌아볼 시간이다. 그러나 나를 돌아본다는 것은 밀실 속으로의 도피를 의미하지 않는다. 자기배려를 통해 나를 새롭게 만들어갈 때, 그리하여 다른 사람들과 손잡을 수 있을 때, 비로소 잃어버린 나를 찾을 수 있다고 이 책은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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