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캔들은 서로 조화될 수 없는 꿈과 가치관이 충돌하는 가상의 공간이다. 진보주의와 보수주의, 공인과 사인, 스타와 이를 소비하는 대중, 부유한 자와 가난한 자의 꿈이 맞물리는 장소에서 탄생하는 것이 스캔들이다. 그만큼 스캔들에는 그 시대의 다양한 가치관이 충돌하고 맞물려 있다. 이 책은 그 소용돌이 와중에서 벗어난 시점에서 사건의 의미와 진상을 냉정하게 돌아보고 있다.
이 책에는 스캔들을 해독하는 다양한 키워드들이 있다. 지금 우리 사회는 연일 각종 비리와 스캔들, 게이트로 시끄러운데 그 소란의 와중에서 이 시대를 읽는 또 다른 눈을 이 책에서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