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저널리스트이자 TV프로그램 ‘사랑의 아카데미’의 진행자인 유리 베젤랸스키가 쓴 『믿음, 희망, 사랑』은 지난 두 세기(19~20세기) 동안 자신들의 이름과 운명이 러시아와 연관된 채 정열적으로 살다 간 25인의 여성들에 관한 이야기다. 본 역서에서는 그 중 19세기에 활동하고 살았던 12인의 여성들만을 소개했다.
19세기 초의 미인으로 알렉산드르 황제의 총애를 받았던 여류시인이자 사교계의 여왕인 지나이다 볼콘스카야를 비롯한 12인의 여성들의 삶은 물론, 그들과 연관된 러시아의 유명한 문학가, 예술가, 정치가들의 감추어지지 않은 모습들도 엿볼 수 있다.
이 책에 소개된 여성들의 모습이나 그들과 연관된 이야기들은 본인이나 주변 사람들의 회고록, 일기, 편지, 그밖에 다른 역사적 문헌들을 통해 철저히 고증되었다. 12인의 여성들의 불꽃같은 삶 속에 용해되어있는 사랑과 열정, 고통, 행복, 문학, 철학, 예술 등은 이 책을 읽으실 독자 여러분들께 깊은 인상을 심어 줄 것이다.